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울릉도 오징어잡이 문대규 선장 오징어덕장 말린오징어 그해 여름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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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그해 여름, 울릉도] 4. 여름 바다의 선물

6월이면 울릉도의 오징어 금어기가 끝납니다. 오징어 철이 돌아오면 울릉도 앞바다는 매일 밤마다 환한 빛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오징어잡이를 30년 동안 하고 있는 문대규 씨는 옹징어가 많이 나타나는 길목에 자리를 잡기 위해 오후 4부시부터 출항을 서두릅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오징어 배에 불이 켜지고 오징어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총알 오징어와 어린 살오징어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오징어들이 잡히지만 조업량은 많지 않습니다. 보름달이 뜬 밤하늘에 오징어들이 낮인 줄 알고 깊은 바다로 숨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오징어 배들이 돌아오면 마을 여자들은 항구로 모입니다. 오징어 할복 작업을 위해서입니다.

오징어 덕에 어머니들은 자식들을 뭍으로 보내 공부를 시키고 집을 건사 할 수 있었습니다. 오징어 손질하고 모아둔 내장으로 끓여 낸 시원한 오징어 내장탕 한 그릇에 피곤함은 녹아 없어집니다.

 

 

 

손질한 오징어는 대나무 꼬챙이에 꿰서 깨끗하게 씻은 후 덕장으로 옮겨집니다. 떡장에서 말린 오징어는 말리는 과정에서 모양을 잡기 위해 8번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건조하는 3일 동안 지켜서야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울릉도 오징어입니다. 몸은 힘들지만 오징어 덕에 오늘도 울릉도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한국기행 울릉도 깍개등 명이나물 차박 여행작가 박혜경 꽁치물회 오징어먹물맥주 박경원 허정희 정원 그해 여름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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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