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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보은 대추고 대추조당수 건대추 떡갈비]
보은은 대추의 고장으로 대추와 관련된 소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곳입니다. “삼복에 비가 보면 보은 처자가 운다”는 말은 대추가 여무는 시기인 삼복에 비가 오면 그해 대추 농사를 망쳐 시집 밑천을 마련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비가 오지 않았던 올 여름도 보은 농민들은 대추 걱정에 속이 탔다는데 5년 전 보은으로 귀농한 김동현 씨의 대추밭에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귀어를 알아보던 중 생대추의 맛에 반해 보은에 자리를 잡은 동현 씨, 올해 가을 대추 수확이 반가운 것도 무엇보다 생대추를 다시 맛볼 수 있어서입니다. 양반 대추 한 알이 아침 해장이라고 하는 가족이 먹는 양이 대추나무 한그루가 될 정도입니다.
잘 먹는 가족은 직접 키운 대추로 다양한 음식을 해 먹습니다. 대추 과육만 걸러 걸쭉해질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끓여 낸 대추고와 대추조당수, 건대추를 듬뿍 넣어 푹 고아낸 육수로 만든 이북식 온반과 대추를 곱게 다져 넣은 떡갈비까지 밥상에는 대추로 가득입니다.
■ 영준이네 대추농장
043-542-2210
http://blog.naver.com/hammerboy54
▲ 한국인의 밥상 서산 천수만 전어구이 횟집 박성옥 선장 박정기 부부 회집 전어통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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