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전국 할매 손맛 자랑, 산나물 먹으러 오지]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 마을은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푸른 숲이 우거지고 넓은 파로호와 웅장한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오지 마을로 자연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에 정성으로 만든 산나물 밥상을 맛볼 수 있는 김영순 씨가 있습니다.
할머니의 오지 밥집은 차도 다니지 않은 곳까지 힘들게 찾아 온 소님들이 배고픈 것을 안타깝게 여겨 시작한 밥장사가 어느덧 40년이 넘었습니다.
“화천 비수구미 산나물 밥상은 아래서 학인 하세요”
■ 비수구미민박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비수구미길 470
033-442-0145
일흔이 넘어 아들 내외에 밥집을 물려주고 뒤로 물러났지만 아직도 할머니 손맛을 그리워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주방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할머니 밥집의 메뉴는 산나물 백반으로 지난 가을에 산을 누비며 채취한 각종 나물과 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아침마다 만든 반찬은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의 고단함을 한방에 잊게 만들어 줍니다.
할머니 손맛으로 만든 자연의 맛에 정답고 유쾌한 할머니 입담, 그리고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풍경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오지 밥집으로 할머니 손맛이 그리워질 때 산나물 백반을 맛보러 비수구미 마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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