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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간]

간염은 누구나 쉽게 걸리지만 언제, 어떻게 걸리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연 간염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염은 상한 음식이나 물, 모자간 수직 감염,

감염된 주사, 침을 함께 사용하면 발생합니다. 간염이 심하게 되면 간경화, 간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간염이 됐고 방치를 하던 사이 간경화, 간암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과연 간염은 치료할 수 있을까요. 예방법과 치룔 방법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평범한 일상을 할 수 있다고 하빈다. 오늘 명의에서는 간염, 완치를 바라

보다라는 제목으로 간염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혀 봅니다.

 

 

A형 간염은 상한 음식과 물 때문에 발생을 하고 고열과 근육통, 황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황달이 생기기 전까지 간염인지, 단순한 감기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A형 간염과 함께 C형 간염도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10명 중 7명은

C형 간염에 걸린 것도 모르고 생활을 합니다.

과거에 C형 간염은 간경화로 진행이 되면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약의

부작용이 많고 효과도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 개발된

 C형 간염 치료제로 99% 완치율을 보이고 있고 부작용도 없습니다.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간, 방송에서는 간염의 종류와 어떻게 치료해야

되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임영석/ 소화기내과 전문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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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나의 친애 하는 동물 친구들]

5, 함께 오래오래

전남 진도는 진돗개로 유명한 곳입니다. 진도에서 서른 마리의 진돗개와 함께

살고 있는 김신덕 씨는 교통사로로 장애를 입은 동생을 돌보기 위해 잠시 고향을

왔다가 먼저 떠난 동생을 대신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진돗개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세상을 떠난 동생이 남겨 놓은 진돗개들은 할머니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림 그리는 진명이, 높이 뛰기를 잘하는 관우, 유학 보낼 평창이까지 할머니에겐

모두 특별합니다.

할머니 혼자 서른 마리의 진돗개를 돌보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할머니는 진돗개와

함께 하면더 더욱 건강해 졌다고 합니다. 진돗개가 삶의 목표와 희망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남 창원에 있는 주남저수지 근처에 희한한 울음소리의 당나귀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나귀를 타고 다니는 삼총사는 이곳에 명물입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당나귀를 키우기 시작한 강순씨와 60살이 넘어 다시 뭉친 죽마고우 임춘길,

변상문 씨가 주인공입니다.

농장의 말썽꾸러기 흰 당나귀 방울이와 천방지축 성격으로 돌변한 순돌이 이제

막 태어난 새끼 당나귀 마루까지 스무 마리의 당나귀는 모두 생김새와 성격이

제각각입니다. 삼총사의 역할도 각각 다릅니다. 순용 씨는 당나귀의 건강을 책임

지고 있고 상문 씨는 훈련을 시키는 일, 춘길 씨는 안장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당나뉘 평균 수명은 35년에서 40년입니다. 당나귀들과 함께 건강하게 사는 것,

열일곱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세 사람의 우정이 변치 않는 것이 삼총사들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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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외식생활- 냉우동vs 화끈한 마라볶음]

여름철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시원한 음식을 먹던지 아니면 진짜 화끈하게

매운 맛을 보던지 둘 중에 한 가지입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메뉴는 바로

시원한 냉우동과 얼큰하고 매운맛으로 요즘 가장 핫한 메뉴인 마라볶음입니다.

냉우동 맛집으로 소개되는 곳은 분당에 있는 <수타우동 겐>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즐겨 먹던 평범한 우동과 거리가 있습니다. 일본에 가지 않고도

전통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타우동 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고 72

031-704-5545

허씨 마라회향

서울 광진구 동일로 1884

02-463-5858

 

 

일본 사누키 현에서 탄생한 유명한 우동인 사누키 우동으로 일본 사누키 현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방법인 족타와 숙성을 통해서 직접 면을 뽑아 더욱 쫄깃한

면발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 사누키 우동을 먹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이

찾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냉우동입니다. 그리고 짭쪼름한 육수에

찍어먹는 냉우동부터 소스에 비벼먹는 비빔우동까지 다양한 우동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하루 500그릇만 한정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메뉴가 바로 매콤한 맛의 마라샹쿼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건대 맛집으로 알려진 <허씨 마라회향>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100g2500원에 약 20여 가지가 넘는 재료를 마음대로 골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마라샹궈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마라샹궈 뿐만 아니라 중국

10대 냉면으로 꼽히는 연변식 수제냉면도 먹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와 볶은 메밀가루로

직접 면을 반죽해서 만들고 시원한 육수까지 여름철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시원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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