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4년 대구 수성구 주부 살인사건의 범인이 경찰에
자수를 한 내용을 방송한다.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수를 한 우모씨가 자신의 허리에 40cm의 사시미 칼을 차고
경찰서에 들어와 경찰에게 칼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수를 한것이다.
경찰은 2004년도에 대구에서 이 같은 사건이 있었는지 확인 결과 2004년 3월 어느날
새벽에 한 여성이 가슴과 등 부위를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다는 것을 알라냈다.
우씨는 사망한 여성에게 돈 700만원을 받아 오라는 청탁을 받고 이 여성을 만나러 갔다가
골목에서 여성이 소리를 지르고 저항을 하며 말다툼중에 우발적으로 칼로 찌르고 도망을 쳤다고 한다.
이 사건은 그 뒤로 범인을 잡기 위해서 계속 수사를 했으나 목격자나 다른 수사의
증거가 없어 더 이상 수사를 하지 못하고 미해결 사건으로 1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전주 완산경찰서 서산경찰서에 범인이 찾아와 자수를 하면서 다시 사건을
수사하게 되었다.
범인 우씨가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범행 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살며 가족과는 1년에 한번 정도 연락을 하며 살고 주변에 사람도 없었다며
살인사건에 대한 죄책감 등 때문에 자수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 씨는 담당 경찰관에게 이상한 제안을 했다고 한다.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수를 취소 하겠다고 협박까지 하고 있다. 11년 된 미제 사건의 열쇠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우 씨는 기세등등하게 경찰관에게 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살인 사건으로 숨진 여성의 남편은 자수 한 우씨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과연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수한 우씨의 제안과 죽은 여성의 남편이 가지고 있는 의문점
등을 경찰에서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미제사건으로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날 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범인이 자수를 하면서
다시 수면으로 올라온 대구 수성구 주부 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2004년 이후 단 한번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하는 자수범
우씨의 말이 과연 사실일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