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 태안 농부들의 여름휴가]
태안에 있는 농부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자식처럼 키운 작물을 수확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김난주 씨는 가족과 함께 육쪽마늘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육쪽마늘은 해양성 기후에서 자라 알이 굵고 특유의 알싸한 맛이 일품인 태안의 특산물이기도 합니다.
시인인 김난주 씨는 고향을 지키겠다는 남편과 결혼을 하고 나서 태안에서 마늘을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떠난 난주 씨는 남면의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태안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 그 매력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는 병국 씨가 오늘 소개하는 곳은 신두리 해안사구입니다. 이곳은 빙하기 이후 1만 5000년 전부터 만들어진 모래언덕으로 마치 사막을 연상케하는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김영찬 씨 부부는 남면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철강업에 종사했던 영찬 씨는 살아 있는 식물을 키우고 싶은 꿈을 안고 태안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한 지 10여 년이 지났습니다.
블루베리 농부답게 먹는 새참도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콩국수와 블루베리 잼을 넣어 만든 백설기까지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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