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권규환 내가 비워낸 것들 사과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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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 자연인 권규환, 내가 비워낸 것들]

 

사람들이 발길이 닿지 않는 산골 깊은 곳, 산허리의 평지, 메마르고 황량한 숲에서 피어나는 기름진 고기 냄새, 그속에서 고독 속에서 항상 웃음을 띠는 사람까지 자연인 권규환 씨의 생활을 함께 만나 봅니다.

 

웃는-자연인
출처-나는자연인이다

자연인 권규환 씨는 순종적인 장남이었습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농사일을 돕다 자연스럽게 농사를 짓는 것이 그의 숙명으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꿈을 향해 타지로 갔던 동생들과 친구들을 보며 조금씩 다른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결국 마을이 수몰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가 찾은 것은 화물차 운송 사업으로 농사를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벌고 덜 힘들어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아궁이에-불-때기
출처-나는자연인이다

하지만 크고 작은 사고로 아슬아슬했지만 1년만 더, 그러다 정말 큰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통근 버스가 자연인의 화물차를 뒤에서 받는 사고로 사람이 죽게 된 것입니다.

 

사고는 자연인의 과실이 30% 적용돼 어마어마한 수리비와 피해 보상금을 지불해야 했고 지금까지 쌓아 올린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전 재산을 정리해야 했고 아내와 이혼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자연인은 빚을 갚느라 닥치는 대로 일 하고 자신과 똑같이 화물차 사고가 났고 그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는 막내 동생의 비보까지 그렇게 눈물 날 없이 20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돼지갈비찜
출처-나는자연인이다

산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다 보면 평화로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마지막 희망을 품고 자연인은 10년 전 산골로 들어왔습니다. 아픈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몸을 움직이고 직접 담근 막걸리로 근심을 날려버립니다.

 

누나의 레시피로 돼지갈비찜을 만들며 추억을 떠올립니다. 직접 농사지은 사과로 만든 사과찐빵 한입으로 행복을 느낍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가영 해처럼 바람처럼 티베트풍 옷 음식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가영 해처럼 바람처럼 티베트풍 옷 음식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가영 해처럼 바람처럼] 땅을 따뜻하게 비추는 해처럼,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며 흘러가는 바람처럼 살고 싶어 바람 불어오는 곳에 앉아 해를 그림으로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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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황창환 내 마음은 호수요 육지 속 섬 호수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황창환 내 마음은 호수요 육지 속 섬 호수

[나는 자연인이다 - 자연인 황창환, 내 마음은 호수요] 추위를 뚫고 호수를 가로질러 가는 보트, 배가 없으면 갈 수 없는 이곳에 반려견을 태우고 뱃놀이를 즐기는 자연인 황창환 씨, “나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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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