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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 평창군 황토구들마을 메밀 막국수 황태구이 수수괴기 비지장 ]
강원도 평창은 겨울이 되면 온통 하얗게 되는 눈의 고장으로 매서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불의 온기는 더욱 중요했습니다. 평창강을 끼고 있는 황토구들마을은 불을 때서 방을 데우고 음식을 해 먹던 추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김진숙 하럼니의 오래된 부엌 아궁이 불이 그리울 때 마을 여자들이 모이는 아지트로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가마솥이 걸려 있는 이곳에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옛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평창 황토구들마을 정보는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황토구들마을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의풍포길 23-10
033-337-7442
뜨끈한 구들장이 있어야 제맛을 맛볼 수 있는 비지장을 만들기 위해 안방까지 접수한 아낙들은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를 아랫목에 하루 동안 띄우고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썰어 넣어 만든 청국장 못지 않게 구수한 발효 음식이 완성됩니다.
느릅나무 껍질은 양은 물론이고 맛을 더욱 좋게 해주는 비법입니다. 그리고 메밀면도 느릅나무 껍질 가루가 들어가면 찰진 식감이 더욱 좋습니다. 오래된 음식을 하기 위해서 골동품 같은 도구까지 이용합니다.
홍종월 씨가 대를 이어 간직하고 있는 국수분틀입니다. 성인 3~4명이 붙어 공이를 눌러야 면발이 나오는 음식이지만 동치미 국물만 부어도 술술 넘어가는 맛이 일품입니다. 화롯불에 구워낸 황태구이와 수수괴기까지 부뚜막이 연기로 가득 차게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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