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욕쟁이 할머니 막창순대의 비밀
첫 번째 맛집은 따뜻한 국물맛이 최고인 순대전골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아주
특이한 곳이다. 맛은 기본이고 후한 인심과 거기에 할머니의 시원한 욕 한사발까지
다른 순대집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2대째 막창순대 전골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연매출이 무려 10억이다. 욕쟁이 할머니가 지금까지 지켜온 철칙은 바로 그날
만든 재료는 그날만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날에는 하루 10kg 이상 순대 재료를
버리는 경우도 있다.
매일 아침 깍두기와 순대를 만들고 저녁 7시가 되면 모든 재료들을 버린다.
당일 구할 수 있는 가장 신선한 막창과 재료들을 이용해서 순대를 만들고 있어
가장 맛있는 막창순대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각종 채소와 고기, 신선한 선지를 넣고 여기에 돼지비계 죽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추가한다. 또한 24시간 끓인 사골육수와 새우젓으로 양념장을 만든다.
76세 나이에도 매일 아침 출근해 순대를 만들고 검사하고 있는 할머니를 만나 본다.
▶시골순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석호로 352
2, 홍게잡이
지금 대진항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붉은 대게, 홍게를 잡기 위해서 어부들이 밤낮으로
일을 한다. 홍게잡이 경력 34년이 김대만 선장은 새벽 3시가 되면 출항을 한다.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수심이 1,500m에 달하는 깊은 바다다.
깊은 바다에 있는 홍게는 수압을 견디기 위해 다른 대게에 비해서 껍질이 두껍고
선명한 붉은빛을 보인다. 홍게가 많이 날때에는 300kg이 넘는 홍게를 잡는 헌터.
오늘은 100kg, 250만원 가량의 홍게를 잡았다. 이렇게 잡은 홍게는 강원도 각지로
판매가 된다. 동해바다에는 홍게찜부터 홍게 라면까지, 홍게를 먹기 위해서 일부러
찾는 단골 고객들까지 생겼다. 오늘 방송에서는 김대만 헌터와 함께 홍게잡이 현장을
함께 한다.
▶ 놀자대게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386/ 033-635-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