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 NEW 코리아 헌터에서는 매봉산에서 20년째 약초를 키우며 살고 있는
박병선 씨를 만나 본다.
박병선 씨는 젊은 시절 돈을 벌기 위해서 서울로 갔다가 사기를 당하고 나서
돈과 건강은 물론이고 삶의 의욕까지 잃고 산속으로 들어왔다.
직접 지은 움막집에서 각종 여러 가지 예술품을 만들고 있다.
매일 2~3시간 씩 동굴에서 북을 치고 흰 종이에 그림을 도려내며 부적 같은
작품들을 만들며 생활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각 작품도 200여 점을 만들었다.
전남 여수에서 30년째 돌문어를 잡고 있는 김승태씨. 그는 조선시대 고서인 “전어지”에
전해오는 방법으로 돌문어를 잡고 있다.
어두운 곳을 좋아 하는 돌문어의 습성을 이용해서 단지 안으로 문어를 유인해서
돌문어를 잡고 있는 것이다. 김승태 씨는 “과저에는 항아리가 깨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플라스틱 재질 단지를 사용한다“며 단지를 하루에 1200~1400개 정도
건진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