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RSS FEED

여름에 하루에 이곳 냉면집을 찾는 손님들이 무려 1,000명이 넘을 정도로 매운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의 끊이지 않고 찾고 있는 서울의 대표 냉면 맛집이기도 합니다.

매운 냉면의 맛은 캡사이신을 넣지 않고 오로지 고춧가루로만 매운맛을 내고 있어 깔끔한 매운 맛을 내고 특히 마늘을 푸짐하게 넣은 것이 비법입니다. 여기에 먹다가 매우면 취향에 따라 달걀을 추가 하거나 얼음 육수를 넉넉하게 넣어 물냉면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식탁 4개가 전부였던 작은 식당에서 시작해 2남 1녀를 냉면 하나로 키워낸 1대 사장님의 뒤를 이어서 이제는 아들이 2대째 손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9년 전통의 매운 냉면을 맛보고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어 봅니다.

오늘저녁 49년 전통 매운냉면

상가주택 4층은 부부의 보금자리로 뒤 딸이 취업과 진학을 위해서 독립해 부부만 살아 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 생활 공간은 작게 하고 대신 양옆으로 넓은 테라스를 만들어 개방감과 실제 평수보다 커 보이는 효과를 냈습니다.

테라스는 전문 조경사가 설계한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상가주택 꼭대기 층에 내 집이 앞 정원을 만들어 꽃과 나무를 심어 상가주택이지만 전원주택의 여유로움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상가주택 2층은 카페, 3층은 스터디 카페를 임대해서 영업 수익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스터디카페는 서울의 잘 된다는 스터디 카페를 전부 답사해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 최적의 상태를 고민해 복층 구조로 만들어 손님들의 민원까지 줄였습니다.

단풍나무를 심은 중정과 다양한 창을 통해 푸르름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상가주택이지만 “집”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남편이 가장 신경 쓴 것은 주방입니다. 고가 스테인리스 상판으로 만든 싱크대와 보조 주장, 상가주택이지만 예쁜 단독주택처럼 보이길 원해 고민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후드로 식당 건물이라면 외부로 되어 있는 후두를 집 내부로 숨겨 인테리어 요소를 활용했습니다.

상가주택을 짓기 위해서 대출을 많이 받아 나가는 이자를 갚아야 했지만 부부를 더 열심히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주고 있습니다. 1층 레스토랑 공간 한쪽에 파티룸을 만들어 돌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아내 중화 씨는 돌잔치에 사용하는 풍선과 토퍼 등 소품을 직접 만들어 부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