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전국 할매 손맛 자랑 3부, 80년 씨간장의 힘]
전남 영암은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 13년 전, 귀농한 배재희 씨는 마음 편안하고 한적한 주변 풍경에 반해 아무 연고도 없던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녀가 서울생활을 접고 영암으로 내려온 것은 손주 건강 때문이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손주를 위해서 시작한 시골살이.
“영암 발효밥상(어육간장, 어육된장)은 아래서 확인 하세요”
■ 산골정
전남 양암군 서호면 산골정길 39
010-5879-5282
이곳에서 손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특별한 밥상을 차려내고 있는데 바로 발효 밥상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혜가 그대로 담겨 있는 80년 씨간장으로 어머니에게 배운 어육간장, 어육된장 등 다양한 발효 음식을 차려낸 덕에 손주의 건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손주 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발효 밥상 덕에 최근에는 새로운 꿈이 생겨 만학도의 길을 가고 있는 배재희 씨. 어머니의 지혜와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는 할머니의 발효 밥상을 만나 봅니다.
배재희 씨가 운영하는 어육간장, 어육된장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산골정>이라는 곳입니다. 직접 기른 100% 국내산 원재료를 이용해서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 방부제와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내 가족이 먹는 건강식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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