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떡슐랭 로드 2부, 조왕신 조왕편]
떡술랭 로드 2편에서는 천년의 세월을 그대로 담고 있는 떡을 통해서 조완신을 위해서 만들어지는 특별한 떡을 소리꾼 서진실 씨와 함께 조왕편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서진실 씨가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청암사로 이곳은 인현왕후가 폐위하고 나서 3년 동안 수양을 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856년 도선 스님에 의해 세워진 천년고찰로 단순한 사찰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지혜와 신앙이 깃든 공간입니다.
천년고찰 청암사에서 맛볼 수 있는 떡은 바로 조왕편입니다. 조왕편은 부엌을 관장하는 신인 조왕신에게 바치는 공양 떡으로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 떡입니다.
조왕신은 가정과 식사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으로 스님들을 그에게 떡을 올리며 기도를 드립니다. 떡을 만드는 과정도 매우 정교합니다. 한 겹 한 겹 정성으로 쌓아 올리고 모양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떡을 만드는 이유는 조왕신의 은총을 받기 위해서 정성을 담아 떡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떡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역사를 다시 한 번 알아 봅니다. 청암사에서 조왕편을 함께 나누며 우리 일상에서 조왕신의 은총을 느끼고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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