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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29회에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방이동을 찾아가 봅니다.

방송에서는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즉석떡볶이 집을 소개합니다. 학생들이

학원을 가기 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 떡볶이 집으로 향합니다. 학생들이

찾은 곳은 여고생들에게 3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즉석떡볶이를 팔고 있는 분식집

입니다. 여학생들은 자신들이 평소 즐겨먹는 메뉴가 있다며 주문을 하고 김영철과

함께 맛있게 떡볶이를 먹으며 이야기를 합니다.

모꼬지에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365-13 지하 1

02-424-6150

해주냉면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78-16

02-424-7192

 

 

맛있게 먹고 난 뒤 계산을 앞두고 미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가끔 즐겨하는 게임을

통해서 떡볶이 값을 낼 단 한명을 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여고생들과 함께 하는 추억의

게임, 과연 떡볶이 값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김영철은 따릉이를 타고 한적한 골목을 지납니다. 그곳에서 냉면집을 볼 수 있습니다.

1983년 리어카에서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냉면을 팔고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의

인기 메뉴는 바로 비빔냉면입니다.

이곳 비빔냉면은 혀를 얼얼하게 만들 정도로 매운 맛을 자랑합니다. 평소 매운맛을

잘 먹던 김영철에게도 절대 쉽지 않은 매운맛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매워도 자꾸

젓가락이 가는 매운맛입니다. 리어카 장사를 시작하며 8년 동안 양념을 연구했다는

 

 

어머니의 비법입니다. 삼남매를 키우며 일하느라 제 몸 하나 보살필 겨를 없었던

어머니는 6개월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 후 딸은 어머니의 유산인 가게를

맡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매운 양념 비법과 손맛을 이어받은 딸이 버무린 비빔냉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딸의 애틋한 마음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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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에 있는 <군봉묵은지김치찜>에서는 언제나 진리라고 할 수 있는 김치찜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묵은지 모둠찜을 먹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곳 김치찜은 잘익은 묵은지를 통째로 넣고 부드러운

돼지고기에 직접 만든 유부만두와 손만두까지 넣어서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찜에 사용하는 육수는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육수에는 월계수잎과 고추씨, 계피, 감초, 라일락 등을 달여 사용해 잡냄새를 제대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대박의 탄생]

군봉묵은지김치찜

인천 연수구 비류대로 150번길 13

032-832-3568

 

 

또한 묵은지는 창고에서 따로 2년 동안 숙성된 묵은지를 사용하고 있어 맛의 깊이가

다릅니다. 단독주택을 개조한 식당은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팻말에 묵은지 저장실

이라고 적혀 있는 김치 숙성실을 볼 수 있습니다.

김치찜을 만들 때 화학조미료 없이 김치와 돼지목살만으로 맛을 내고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이곳에 묵은지는 국내산 고랭지 배추로 직접 담고 있습니다.

 

 

특히 돼지 목살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묵은지 맛과 돼지고기의 맛이 함께 잘

어우러져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아삭한 묵은지와 부드러운

식감의 돼지 목살의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또한 갈치속젓갈과 가리비, 창란젓갈,

명란젓갈을 모두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이곳에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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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의 갑질]

인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장선생님, 이 여자 교장선생님의 운전기사였던 유 씨는 그

여자를 공주마마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침 850분이면 교장선생님 집 앞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가 전달해준 도시락을 들고 한 시간 이상 차에서 대기하면서 10시가 돼서야 교장

선생님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교장 선생님이 멀리서 보이면 운전기사는 마음이 급해집니다.

차에서 내려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운전기사 유 씨가 제작진에게 보여준 문자입니다. 문자에는 교장 선생님

뿐 아니라 그녀의 가족들도 모셔야 할 행선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운전기사는 교장 선생님이 학교 수업이 한창인 일과 시간에 백화점, 헤어샵 등 쇼핑을

하거나 피부미용, 헤어관리를 하는 것이 다반사였고 가족여행에도 학교 운전 기사에세

운전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제작진 교장 선생님의 생활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그녀는 학교 차를 이용해서

지인을 만나 백화점 쇼핑을 하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고, 지인과 헤어진 뒤에 떡집을

들린 뒤 운전기사를 불러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학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

하루의 일과를 밖에서 보낸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학교 졸업생과 선생님들의

증언입니다. 수업중인 학생을 불러 발에 매니큐어를 칠해 달라고 하고 고3학생에게

부항을 뜨게 하고 전신 마사지까지 시켰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녀의 갑질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그녀의

남편이 학교 이상으로 있고 아들은 영어교사. 며느리는 행정실 직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들은 최근까지 교원자격증이 없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대외적으로는 고등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곳은 학력 인정

평생 교육 시설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조차 학교가 평생교육시설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매년 약 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국가 예산 20억 원을 지원받는 학교지만 법률에

정한 학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규제와 감사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입니다.

교장 선생님은 그녀 아들의 채용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학교의 미래를 위한

후계자 수업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교장선생님의 갑질 형태를

밝혀 보고 학교가 학생을 위한 학교로 다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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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의학박사 겸 의학 전문 기자로 알려진 홍혜걸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합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를 수려하고 기자로

활동을 하다 재미있는 입담으로 방송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그가 찾는 사람은 1977년 서울 영일초등학교 5학년 때 만난 황기우 담임 선생님과

첫사랑 김남경 씨입니다.

홍혜걸은 가리봉동에 있는 집 방 한 칸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을 정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전까지 가난하다는 이유로 선생님에게 여러 차별

대우를 받았습니다. 5학년이 돼서야 학생들을 공평하게 대했던 황기우 선생님을

만나 처음으로 칭찬과 인정을 받았습니다.

 

 

황기우 선생님의 인정과 칭찬이 원동력이 되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해 집안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홍계걸은 서울대 의대에

들어가면 팔자를 고치는 줄 알았는데 들어가서도 첩첩산중이었다고 말합니다.

서울대 재학시절 마음고생 했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서울대학교 의대생이라고 하면 과외 아르바이트가 빗발치게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신문에 과외 광고까지 했지만 한 건도 연락이 없었다고 합니다. 연악이 오지 않아

홍혜걸은 직접 압구정 거리에 나가 지나가는 아주머니들을 붙잡고 과외 권유까지

했다고 합니다.

 

 

방송에는 아내인 여에스더 씨가 출연을 합니다. 홍계걸이 첫사랑 이야기에 아내가

보인 반응은 과연 어떨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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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나무에 취하다] 5, 나무의 고수

충남 논산에 있는 깊은 곳에 괴짜라고 통하며 마을 맥가이버로 유명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있는 김근수 씨로

인위적인 것이 없이 나무 그대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처음 이곳으로

왔을 때 목수와 전혀 관계 없었고 못도 못 박는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집을

고쳐 생활하기 위해서 공방을 2년 동안 다녔습니다.

근수 씨가 집에 정성을 들이는 이유는 돌아가신 어머니와 생활했던 공간과 닮은

집이였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버린 물건과 버려진 목재로 자신만의 새로운 것을

만들고 동네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주고 있는 그는 마을에 꼭 있어야

하는 괴짜입니다.

 

 

변함없는 나무만큼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도시에서 생활보다 지금 생활에

만족스럽다는 근수 씨를 만나 봅니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 있는 공방에서는 나무를 조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김성곤 조각가입니다. 나무를 조각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망치소리가 음악소리로

들린다는 그는 요즘 특별한 장승을 만들고 있습니다.

마을에 신성시 되는 구암 바위 옆에 장승을 세우고 마을의 무탈함을 바라기 위해서

입니다. 보기만 해도 신비로운 바위 옆에 장승 세우기는 무사히 잘 끝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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