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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에 있는 한 시골 마을에는 양봉과 목화 농사를 짓는 아버지 신우헌 씨와

어머니 박순이 씨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난 형을 대신해서 부모님을

무시고 함께 살기 위해 귀농한 막내아들 신성원 씨가 있습니다. 막내아들 성원 씨는

자신이 애지중지 키우던 청계 닭이 닭장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합니다.

아버지는 동물은 자고로 넓은 터에서 자유롭게 키워야 한다며 아들 몰래 청계닭을

풀어 놓은 것입니다.

한 마리에 40만원 하는 닭이 죽어 있는 것을 보자 화가 머리끝까지 난 성원 씨.

아버지는 닭 한 마리 죽은 것 때문에 언성을 높이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막내

티를 내며 응석부리지 말라“고 화를 내시고 있습니다.

[한국기행- 괜찮아, 겨울이야] 2부 태평마을 사총사의

 겨울일기

칠곡군 금오산 자락, 이곳에는 평평한 들판에 자리 잡고 있는 태평마을이

있습니다. 태평마을은 옛날부터 물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곳으로 노랫가락이

샘솟는 130년 된 빨래터가 있습니다. 가락이 되어 빨래와 함께 힘든 아낙들의

마음까지 씻어주고 있는 빨래터.

태평마을 사총사는 빨래터에 모이면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빨래 방망이

박자에 맞춰 노래를 시작합니다. 결혼을 해서 50년 가까이 한 마을에서

자매처럼 살고 있는 태평마을 사총사.

이번 주, 은둔식달에서는 “쌀국수의 달인”을 소개합니다. 올해 경력 7년인 박은수

달인이 있는 곳은 서울 관악구에 있는 <낀알로이알로이>라는 곳입니다. 달인의

식당은 시장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이국적인 외관을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쌀국수 하나로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달인의 쌀국수를 먹기 위해서

한겨울 강추위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숨어있는 맛의 달인- 쌀국수의 달인]

■ 낀알로이알로이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룡2길 29

02-6403-4879

생활의 달인, 올해 첫 방송부터 어마어마한 달인을 소개합니다. 중식계의 인간문화재라

불리는 달인은 만나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석임이 달인으로 중식 경력 35년으로

75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체력적인 한계에도 한결같은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중식 요리 중 달인의 대표 메뉴는 바로 탕수육입니다.

[중식계의 인간문화재- 석임이 달인]

■ 우남식당

전남 나주시 남평읍 남평2로 50-12

061-331-2104

온양온천역 근처에 있는 <재벌짬뽕>에서는 “문어짬뽕”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 때 이곳을 바로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제대로 만들어 낸 짬뽕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문어짬뽕에 사용하는

육수는 닭육수를 베이스로 사용을 해서 불향을 입혀 조리를 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점은

미리 인지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대동 맛 지도- 아산]

■ 문어짬뽕- 재벌짬뽕

충남 아산시 온양역길 124

041-545-7413

■ 곰탕- 고려옥

충남 아산시 청운로 163

041-545-6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