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동물농장 738회 방송정보>
1, 수리부엉이 자연으로 돌아가다.
수리부엉이는 야생의 깊은 밤, 소리없이 강한 야생의 지배자다. 그러나 아직은 야생의 밤을
지배하기는 좀 모자란 타타라는 수리부엉이가 있다.
방향을 읽고 이리저리 헤매는 모습이나, 착지를 하는 모습은 영~~아직까지 어설프기만 하다.
여기에 까치들을 보고 무서워까지 한다. 숲속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수리부엉이가 사냥에
자신이 없고 야생에 당황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타타는 1년7개월전 구조될 당시 다쳤던 꼬리깃이 제대로 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꼬리깃은 비행을 할 때 소리가 나지 않게 하고 정확하게 사냥감에 착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활을 하는데 이렇게 중요한 꼬리깃이 문제였던 것이다.
그래서 꼬리깃의 재활과 사냥을 할 때 소리가 나지 않도록 여러가지 태스트와 훈련을 통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과연 타타는 야생의 지배자가 될 수 있을까?
2,투견
많은 개들이 잔혹한 돈벌리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투견, 보는 것만으로도 무수무시한
생김새에 링위에서 피를 흘리면서 싸움을 해야 하는 개들.
너무나 고통스럽고 참혹한 모습에서 무려 17마리의 개들을 구조했다.그러나 그중에 12마리는
상처가 별로 없다는 이유로 다시 주인들에게 돌아가야 했다.
나머지 5마리는 심한 상처와 함께 휴유증으로 사람에 대한 공포감까지 가지고 있다.
구조된 투견들은 고양이나 강아지 등 어린녀석들은 물론이고 다른 녀석들에게도 무시무시한
공격성을 보이고 있다. 다른 개들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어야 하는 투견의 습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까불이라는 녀석은 바닥에 업드려 온 몸을 떨고 있다.
모든것을 거부하고 계속해서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심각한 트라우마를 보이고
있는 까불이에게 제대로 된 치료를 하기 위해서 동물 훈련소로 보내기로 했다.
다른 동물들과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배워주기 위해서다.
까불이는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뛰어 놀고 먹고 자고 하는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서로 죽여야만 살 수 있는 투견에서 사람이나 다른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견으로 다시 태어 날 수 있을지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