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 방글라데시 김모민]
방글라데시에서 온 김모민 씨는 한국 생활 13년 차로 대한민국의 기술을 배워 모국의 발전에 기여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왔습니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열심히 일하다 보니 한국이 좋아져 8년 전 고향에서 아내와 아들도 한국으로오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귀화에 성공해서 이제는 대한민국 사람이 된 김모민 씨, 귀화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 이웃집 찰스에서 만나 봅니다.
모민 씨는 도금, 도장 공장, 해외 송금업체에서 일하면서 시간 날 때마다 한국어 공부를 해서 지금은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뛰어난 언어 능력을 살려 통역가, 번역가로 일하며 지낸지 10년, 서툰 한국어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든든한 해결사입니다. 여느 때처럼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은 모민 씨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결국 의뢰인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과연 무슨일이 있는 것일까요?
외국인 근로자들의 히어로도 좋지만 먼저 든든한 가장이고 싶은 모민 씨는 수입 변동이 심한 통역사, 변역사 일만으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어렵기에 고정적인 수입이 필한 상황입니다.
요리 솜씨가 좋은 모민 씨와 아내가 함께 식당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식당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가제 자리를 알아보고 요리를 연습하며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과연 모민 씨는 새로운 꿈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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