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밥도둑 기행 5부, 금강이 숨겨놓은 식도락]
충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는 금강은 발원부터 바다에 이르기까지 400km로 아주 긴 강입니다. 이곳 금강에는 밥도둑이 숨어 있는데 맛있게 먹는 거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는 여행작가 정태겸 씨와 함께 찾아가 봅니다.
금강의 하구 전북 군산, 이곳 사람들에게 밥도둑 하면 떠오르는 생선은 바로 작은 눈을 가지고 있는 박대입니다.
"강경 4대째 100년 전통 웅어회는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박대는 구워 먹는 것이 정석으로 기름에 튀기듯 구운 박대구이는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여기에 박대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도 함께 할아 봅니다.
금강에서 만난 어부 나문주 씨는 금강에 얼마 남지 않는 어부로 금강에서 어부로 60년 동안 일하고 있습니다. 그가 그물을 건져 올이는데 과연 만선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충북 강경에 도착해 수라상에 올라가는 제철 귀한 생선인 웅어를 맛봅니다. 강경 황산 나루터에 있는 웅어 식당 주우에 100년 넘게 4대째 운영하고 있는 식당을 찾아가 봅니다.
■ 황산옥
충남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34
041-74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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