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구의동 칼국수 손칼국수 수제비 콩국수]
방송인 이만기와 함께 하는 “동네 한 바퀴” 274회는 서울 자양동과 성수동에서 함께 합니다. 빌딩 숲 도심 속에서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젊은 사람들의 활기와 주민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동네입니다.
“대기업 연구원 손칼국수”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동네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구의동에 있는 한 칼국수집입니다. 이곳에서 손칼국수를 맛보기 위해서는 대기는 필수입니다.
"구의동 손칼국수는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구의동손칼국수
서울 광진구 자양로 154
02-455-0052
구의역 1번 출구에서 약 640m
칼국수와 수제비, 그리고 계절 메뉴인 콩국수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반찬은 겉절이김치기가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 손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최원섭 사장님은 몇 년 전까지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높은 연봉에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칼국수 가게를 시작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길인지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졌고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일찍 용기를 내어 자신만의 가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직 영양사였던 아내와 함께 매일 김치를 만들고 칼국수 한 그릇을 위해서 즉석에서 면을 썰어내는 일은 힘든 과정이지만 특별한 것 없이 정성을 담아 끓인 국수 한 그릇을 맛보기 위해서 찾아와 주는 손님들을 보며 최원섭 사장님은 “내가 선택한 길, 그래서 지금 나는, 내 가족은 행복한가?”라는 물음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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