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지리산 다원 차밭 주해수 검은 오죽 죽순 서천 천공사 사찰음식전문가 동원 경현 스님 사과냉면 적벽강 인삼어죽 가평 서리산 강재식 김희자 부부 슬기로운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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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슬기로운 여름나기] 4, 기찬 별미 한 그릇

금강 상류에 붉은 절벽이 웅장하게 솟아 있는 적벽강, 이곳 금산 마을 사람들이 그물과 작은 항아리를 들고 모였습니다. 이곳에 토박이라면 어린 시절 강에서 잡던 고기의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옛 추억을 생각하며 그물을 강에 던져 보고 된장을 넣은 작은 독을 물에 넣고 고기가 들어가기를 기다려 봅니다. 나이도 잊은 채 화로 앞에 둘러앉은 사람들. 맛있게 끓여 낸 어죽 위에 인삼 하나를 얹으면 옛 추억의 어죽이 완성 됩니다.

 

 

충남 서천 천공사에 있는 동원 스님과 경현 스님은 사찰 음식 전문가로 서천과 서울을 오가고 있습니다. 스님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별식이 있습니다. 바닷길이 열리면 갈 수 있는 서천 해변에서 꼬시래기를 가져오고 동원 스님만의 비법으로 사과 냉면을 나들어 봅니다.

 

 

 

[한국기행- 슬기로운 여름나기] 5, 산 좋고 물 좋은 우리 집

지리산 해발 300m~700m에 이르는 넓은 다원을 가지고 있는 주해수 씨. 그는 하동에서 20년 동안 차밭을 일구고 대나무를 가꿔왔습니다. 지금 이 산이 그에게 더 애틋한 이유는 그동안 직접 지어 올린 11채의 집 때문입니다. 차를 만들며 필요한 집을 하나씩 지었더니 지금의 아름다운 낙원이 되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솟아나는 검은 오죽 죽순을 자르고 숲을 둘러보는 것이 그의 하루입니다. 계곡 평상에 앉아 식사하는 모습은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지리산오죽헌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법하길 55

055-883-7515

 

 

 

가평 서리산 아래에는 강재식, 김희자 부부의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딸 넷과 함께 살던 부부는 은퇴 후 도시와 너무 멀지 않으면서 깨끗한 자연이 살아 있는 서리산이 마음에 들어 이곳에 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집의 명당은 집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뒷마당 계곡입니다. 친구들을 불러 뒷산에서 나물을 뜯어, 닭 한 마리 넣고 고아 먹으면 피서 명당이 따로 없습니다.

 

<한국기행 여서도 병포 진포 김복희 할머니 진초 김세한 추영란 부부>

 

한국기행 여서도 병포 진포 김복희 할머니 진초 김세한 추영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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