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군위 화산마을 수자 씨 구름정원에 살다 부녀회장 김수자 해바라기밭 톰과 제리 사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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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수자 씨 구름 정원에 살다]

경북 군위 해발 800m에는 화산마을이 있습니다. 발밑으로 펼쳐진 구름도 잠시 쉬어가는 화산마을에 7년 전 김수자 씨가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수자 씨는 대구에서 출장뷔페를 운영하며 성공한 사업가의 삶을 포기 했을 정도로 화산마을의 운해와 발밑으로 보이는 풍경에 매료 되었습니다. 그렇게 김수자 씨는 첫눈에 반한 땅을 외상으로 샀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척박한 곳을 구입해 엄청난 돌을 주워 나르며 터를 닦아야 했습니다.

 

수자 씨의 집은 컨테이너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지하수는 단수되기 일쑤로 빗물을 받아 사용을 하거나 아니면 계곡물을 끌어다 사용을 해야 합니다. 힘든 생활에 상처도 받고 눈물도 흘리며 살 때도 있었지만 일기장에 썼던 다짐처럼 잘 될 거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자 씨는 7년 동안 구름 위에 집을 지었습니다.

 

 

 

화산마을은 아름다운 경관과 고랭지 배추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1962년 박정희 대통령의 산지 개간정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180가구를 집단 이주한 사람들은 7.6km의 산길을 곡괭이 하나로 직접 길을 만들며 밀가루와 강냉이 가루로 배를 채웠습니다.

마을 부녀회장을 맡은 수자 씨의 강한 추진력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해바라기밭은 만들어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에서 금상까지 받았습니다. 개간촌의 기적이라 불리는 화산마을에서 수자 씨는 오늘도 부녀회장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화산마을에서 혼자 살던 수자 씨 곁으로 1년 전 큰딸 신지영 씨 부부가 내려왔습니다.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놀러 왔다가 구름 정원에 반해 일주일 만에 짐을 싸 화산마을로 오게 된 것입니다. 처음 이곳으로 와서는 시골 생활에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를 하며 마을 어르신들을 살피는 지영 씨와 우종 씨는 건설 현장에서 자재를 운반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딸 시연이는 마을 손녀가 되어 마을 할머니들과 공동작업도 함께 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딸을 시집 보내고 10년 만에처음으로 함께 살게 된 장모와 사위, 딸 살 때는 백년손님이었지만 지금은 함께 살다보니 이런 강적이 없습니다. 사위 우종 씨의 농사 실력은 장모님보다 한 수 위입니다. 농사일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부딪치는 톰과 제리가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수자 씨는 농기계를 구입했지만 사용할 줄 몰라 다른 사람에게 주고 낫으로 땅을 파는 등 7년 동안 농사를 하고 있지만 지금도 초보 농사꾼입니다. 이렇다 보니 장모님의 낫을 갈아 주고 기계를 다루는 것은 모두 사위의 몫이 되었습니다. 대책 없이 일을 저지르고 앞만 보고 돌진하는 장모님을 보고 있으면 사위는 점점 잔소리만 늘어갑니다.

 

그런데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사위가 못마땅합니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며 사사건건 부딪치는 불도저 장모님과 고집불통 사위,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요. 하늘을 지붕 삼아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화산마을 수자 씨네 가족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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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