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대원사 왕목탁 350년 고차수 시배지 연밥 연화도 명당 이장 이순돌 씨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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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죽기 전 한 번쯤, 명당] 4부, 바다에 핀 연꽃, 연화도

소위 명당이라 불리는 곳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명당은 밝은 기운이 가득 찬 땅이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자자손손 대대로 무탈하게 삶고 싶은 마음이 많기 때문에 지금도 명당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입닏. 마음에 안식을 줄 뿐 아니라, 행복이 머무는 명당을 찾아가 봅니다.

경남 통영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도착하는 섬이 있습니다. 이곳은 연꽃을 닮았다고 해서 연화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연화도는 발 딛는 순간 명당이라지만 그중에서도 연화사 옆에 집터를 잡은 이순돌 씨는 명당의 덕을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이순돌 씨 가족들은 일이 다 잘 풀리고 최근에는 딸이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도시에서도 풍족한 생활을 하던 그는 마을 최고령자인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 다시 연화도로 왔습니다. 지금도 연화도 이장을 맡으며 바쁘지만 보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화도에는 사명대사가 수도한 터와 연화도 명소 용머리 바위까지 연화도의 명당을 이순돌 씨와 함께 찾아가 봅니다.

 

 

[한국기행- 죽기 전 한 번쯤, 명당] 5부, 깨달음을 품다, 대원사

천봉산은 봉황을 품은 산으로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그 끝에 벡제 사찰 대원사가 있습니다. 마치 어머니의 품에 안긴 듯 포근한 자연을 닮은 대원사에서는 한국 스님 두명과 함께 네팔에서 온 두 명의 티벳 스님 총 네 명의 스님이 머물고 있습니다.

매일 자연 속에서 수행하는 삶이라는 스님들은 대지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을 동시에 받으며 맨발 수행과 350년 된 고차수 시배지에서 차꽃을 수확합니다. 머리를 개운하게 해주는 대원사의 명물 왕 목탁과 직접 수확한 연잎으로 만든 사찰음식 연밥까지 봉소포란형 명당에 자리한 대원사의 기운을 느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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