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경동시장 모녀 콩가루 손칼국수 수퍼식당 회기역 할머니 토스트 미니어처 도예공방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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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모녀 콩가루 손칼국수]

▶경동시장의 넉넉한 인심, 모녀의 콩가루 손칼국수

경원선 철로가 놓이면서 1911년 문을 연 청량리역. 강원도에서 생산된 제철 먹거리들이 이 청량리역을 통해 서울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동대문구는 무려 스무 개의 시장이 밀집한 동네가 됐다.

하루 평균 2만여 명의 사람들이 찾는 동대문구 대표시장, 경동시장에는 35년째 한 자리를 지켜온 국수집이 있다. 콩가루를 섞은 밀가루 반죽을 사용하는 경상도식 면발을 고집하는 이곳은 손님이 원하는 만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게 특징. 기장밥과 배추쌈까지 넉넉하고 푸짐하게 내어주는 모녀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회기역 할머니 토스트]

 

회기역 앞, 매일 바삐 흘러가는 사람들 속에 오롯이 한 자리를 지키는 토스트 할머니가 있다. 600원에서 시작한 토스트 가격은 지금도 단돈 천원. 바쁜 학생과 직장인, 허기진 어르신들을 위해 가격을 올리지 못한단다. 40년 된 철판과 함께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는 할머니의 가슴 따뜻한 토스트를 맛본다.

■ 할머니 토스트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319-56

 

[미니어처 도예공방]

 

100원 크기의 우유병, 프라이팬, 케이크 등 아기자기한 도자기 작품이 가득한 공방. 미니어처라도 일반 도자기와 같이 800도의 초벌과 1250도에 재벌 과정을 거쳐야 한 작품이 완성된다. 이제는 어엿한 공방지기로 매일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김진선 씨. 배우 김영철은 작지만 알찬 청년의 꿈 공방을 찾아간다.

 

■ 89sister ceramic studio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56길 19 1층

0507-1339-6652/11시~21ㅣ

 

 

[동네 수퍼의 변신- 사랑방 수퍼 식당]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야채 다듬는 정다운 동네 슈퍼. 알고 보니 안쪽에 구멍을 뚫어 슈퍼와 식당을 연결 한 특이한 공간이다. 26년 전 이사를 오며 운영하게 된 슈퍼가 식당이 된 데에는 내 일처럼 도와준 이웃들 덕분이란다. 고마움을 다 갚을 수 없어 재료 아끼지 않고 매 끼니를 가족들 밥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만드는 슈퍼식당 부부를 만난다.

■ 부산슈퍼

02-2242-4815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7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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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