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최고령 동양챔피언 복서 김종길 늦둥이 나윤이 아내 박현순 복싱선수 쉰둥이 아빠의 7전8기 쉰둥이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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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간극장에서는 최고령 전 동양챔피언 복서 김종길씨가 출연을 한다.

김종길 씨는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난한 집에서 자랐다. 어머니 홀로 7남매를

키우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종길 씨는 반드시 성공을 해서 호강을 시켜드리겠다고

다짐을 했다.

열여덟살에 권투 선수의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을 해서 과장공장, 목재소 등을

다니면서 운동을 시작했다.

아동복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아내 박현순 씨를 만나 세 딸의 아빠이자 가장이 된

종길 씨는 남들보다 두,세배로 열심히 일을 하며 프로 복서의 길을 갔다.

운동을 쉬고 재기 하기를 몇차례 하다가.

마침내 서른 다섯이라는 늦은 나이에 최고령 동양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성공을 한 것이다.

챔피언만 되면 그의 인생이 달라질 줄 알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미래를 보장하진

못했다. 은퇴 후 성공가도를 달릴 줄 알았던 종길 씨는 내리막길이 이어졌고 가족들에게도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그러던 중 들려온 만가운 소실이 있었다. 쉰살인 아내 현순 씨 뱃속에 복덩이가

찾아 온 것이다. 온 가족의 축복속에 태어난 막내딸 김나윤(3).

나윤이의 탄생으로 활기를 잃었던 가족들은 저마다 변화가 생겼다. 늦둥이를 보고 웃음이

늘어난 딸 바보 아빠가 된 종길 씨.

가족의 생계를 위해 마트 배달 일을 시작한지 5개월이 되었다. 얼굴 보기도 힘들었던 딸들은

나윤이의 목욕은 물론이고 이유식에 육아 공부까지 하느라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

힘든 생활속에서 한줄기 희망으로 찾아온 늦둥이 딸 나윤이로 인해 행복을 되찾은

쉰둥이 가족의 칠전팔기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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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