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대구 달성군 삼형제 손칼국수 300년 고택 한옥스테이 카페 민박 4대 전통 3형제 칼국수집 보쌈 한훤당 연근부부 300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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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대구 달성군 300년 고택 한훤당]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1회는 대구 달성군을 찾아가 봅니다. 배우 김영철은 달성군의 한적한 시골마을을 한가롭게 걷던 중, 문이 열려 있는 고택을 보았습니다. 이 고택은 전국 5대 서원으로 알려지고 있는 도동서원 김굉필 선생님의 종택힌 “한훤당”이라는 곳입니다. 지금은 20대손인 종손 부부가 한훤당을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6.25 한국전쟁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말았지만 사당을 지키기 위해서 종가에 어르신들은 남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힘들게 지킨 종가를 6년 전 일반 사람들에게 개방을 하고 한옥 스테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영철은 300년 역사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고택을 감상하고 오랜 시간 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곳을 개방한 종손의 철학을 들어 봅니다.

 

■ 한훤당고택 바이소가

대구 달성군 현풍읍 지동1길 43

053-611-1198

영업시간: 10시30분~2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대구 달성군 연근 밭 부부]

 

가을걷이가 모두 끝나 약간은 황량한 논밭을 보던 김영철은 아무것도 없는 밭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부부를 보았습니다. 부부는 밭에서 “돈을 캐고 있다”고 말해 무엇인가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부부가 캐고 있는 것은 바로 연근으로 6.25 전쟁이 끝난 뒤 가난에 힘들게 살던 부모님과 함께 이곳으로 왔다는 어르신은 낙동강 주변에 모래땅에서 벼농사를 짓는 것이 쉽지 않아 몇 년 동안 실패를 거듭하다 연근을 심기 시작하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힘들게 살았던 시절 9식구를 위해서 열심히 사셨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힘든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대구 달성군 4대 전통 삼형제 손칼국수]

배우 김영철은 달성군의 한 적한 길을 걷다가 우연히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칼국수집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에서 숯불에 김을 굽고 있는 어머님을 보았습니다. 이곳은 1950년대부터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4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지금은 아들 삼형제가 물려 받아 손칼국수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은 반죽을 밀고 배추 농사를 짓고 둘째 아들과 면을 삶은 셋째아들까지 삼형제가 정성으로 칼국수를 만들어 내고 있는 곳입니다. 손칼국수 한 그릇에 삼형제의 정성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 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

대구 달성군 하빈면 달구벌대로 55길 97-5

053-582-0278

영업시간: 10시~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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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