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세상에 이런일이 7살 국악 신동 김태연 양 소품아트 허선재 27년간 치매 아내를 돌보는 86세 할아버지 휠체어 노부부 산책 이상배 최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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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국악 신동- 김태연 양]

어린 판소리 선생님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제작진, 판소리 수업이 한창인 가운데

어린 꼬마아이를 볼 수 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판소리를 가르칠 때만큼은 호랑이

선생님이 따로 없다고 하는 7살 소리꾼 김태연 양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엄마 앞에서는 7살 아이에 모습이지만 판소리가 시작했다 하면 눈빛부터 돌변합니다.

이제 정식으로 판소리를 배운지 1년 정도, 음정과 박자를 정확하게 집어내며 호소력

짙게 소리하는 것이 태연이의 장점입니다.

엄마가 태교로 판소리를 해서일까 태연이는 자연스럽게 판소리를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밤 늦게까지 연습을 하고 부모님과 떨어져서 하는 합숙도 씩씩하게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명창을 꿈꾸며 준비하는 태연 양을 만나 봅니다.

[소품 아트- 허선재]

일상생활 소품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남자가 있습니다. 약간 2% 부족해 보이지만

그림에는 하나같이 비밀이 숨어져 있다고 합니다. 생활 소품으로 그림을 그리는 허선재 군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선재 군의 집은 현과부터 원뤀 가득 채우고 있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미완성 된 그림과 소품이 만나서 그림이 된다고 합니다. 손톱깎이와 칫솔들이 그림의 사용

되고 있습니다.

 

 

선재 군은 24시간 내내 어떤 그림을 그릴까 하는 생각으로 풀 가동 중입니다. 지금까지

미술과 거리가 먼 생활을 했지만 2년 전 우연히 붕어빵을 한 입 베어 먹고 빈자리에

사람 얼굴을 그려 넣은 것이 소품 아트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이라는 허선재 군을 만나 봅니다.

[27년간 치매 아내를 돌보는 86세 할아버지]

아주 특별한 노부부가 있다고 합니다. 휠체어에 할머니를 태우고 산책하는 할아버지.

치매를 앓고 있는 최순분 할머니와 뒤에서 휠체어를 밀고 있는 이상배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걸을 수 없는 아내를 위해서 12년 째 휠체어로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네에서는 할아버지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챙겨줘야 하는

아내를 간병하며 살림까지 해야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열아홉 나이에 시집와 가난한

살림에도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것에 보답이라고 합니다. 27년 동안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 할아버지의 순애보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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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