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명의 송시영 교수 방승민 교수 소화기내과 전문의 췌장혹 췌장암 당뇨병 신경내분비종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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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에서는 앞으로 5주 동안 췌장, 유방, 갑상선, 자궁, 대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번째 시간으로 췌장의 혹, 암일까?”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합니다.

이현정 씨는 건강검진에서 췌장에 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없었던 혹이 올해 갑자기 생긴 것입니다. 초음파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3개의 물혹이

뭉쳐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현정 씨가 3개의 혹을 발견하지 못햇던 것은 특별한

증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명자 씨는 2017년 종합 검진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혹을 발견했습니다. 역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췌장의 혹은 특별한 증상도 없고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어 빨리 알아채지 못합니다. 췌장의 혹은 어떤 혹인지 정확하게 밝혀내고

그에 따라 빨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명자 씨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발견한 췌장의 혹을 오랫동안 추적 관찰한 덕에 일찍

혹을 발견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양성인 신경내분비종양으로 밝혀졌습니다.

신경내분비종양은 다른 양성 혹들에 비해서 크기가 커질 수 있는 악성도가 높은

혹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의 혹은 암으로 된다 해도 15~20

뒤에 극히 일부분의 환자에게 생깁니다. 췌장 혹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면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췌장의 혹을 빨리 발견하지 못하면 암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과 췌장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췌장은 소화액을 만들고 인슐린을 생성해서

혈당을 조절합니다. 그래서 췌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원래 있던 당뇨병이 악화되거나 갑자기 생긴다면 췌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가 됩니다.

 

송시영 교수/ 소화기내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방승민 교수/ 소화기내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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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