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서는 유도 소년 전민성 군이 출연을 합니다. 방송에서는 민성 군의

사연을 함께 하면서 MC들이 눈물을 흘려 녹화가 중단 되는 사태까지 벌여졌다고

합니다. 과연 민성 군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지난해 열린 제주 국제 유도대회에서 90kg 헤비급 일본 선수에게 승리하며 한일

유도 관계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던 12살 민성 군의 몸무게는 42kg의 작은 체구

입니다.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선수의 주특기를 그대로 구사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유도 영재입니다.

 

 

민성 군의 놀라운 실력보다 더 제작진을 놀라게 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민성 군과

똑같이 생긴 얼굴을 한 유도 선수가 두 명이 더 있다는 것입니다. 민성 군은 일란성

세쌍둥이였던 것입니다. 전민성, 전민형, 전민균 형제는 9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해

함께 성장하고 있고 현재는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경쟁자이자 동료가 되었습니다.

힘든 훈련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세쌍둥이는 각자 집안일을 알아서 할 정도로

일찍 철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엄마와 함께 넷이서 생활한

세쌍둥이.

하지만 2년 전 갑자기 병마가 찾아와 엄마마저 하늘나라로 떠나고 지금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하고 있는 세쌍둥이에게

최근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겼습니다. 바로 전국소년체전에 강원도 대표로

첫째 민성 군이 출전하게 됐는데 꼭 금매달을 따내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1회전부터 첫 상대로 나오는 선수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왼쪽 업어치기의

고수인 6학년 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대 선수의 일방적인 공격에 민성 군은 그만

어깨가 꺾여 부상을 입고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과연 민성 군은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금메달을 선물할 수 있을까요. 세쌍둥이 유도 꿈나무들은 강원도 철원에 있는

신철원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Posted by 영숙이네집 트랙백 0 : 댓글 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