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제보자들 익산 폐석산 불법폐기물 업체 침출수 무단 방류 1급 발암물질 비소 처리비용 3천억 독극물 유출 10년


반응형

전북과 충남의 젖 줄기 역할을 하고 있는 금강이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속

익산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바로 마을 주변 폐석산에 매립된 불법폐기물 때문입니다. 폐석산은

현재 지독한 현재 지독한 악취를 내뿜고 있고 검은 침출수를 계속 쏟아 내고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몇 백배가 넘게 검출된 침출수는

독극물이나 다름없습니다. 비가 올 때면 마을의 농경지까지 흘러내리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다가올 장마철, 마을 주민들은 언제 또

다시 침출수가 마을을 덮칠까 걱정입니다. 150만톤의 불법폐기물과 침출수가

어떻게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일까요.

 

 

폐석산은 석산 복구라는 명목으로 불법 폐기물을 매립한 업체가 있습니다. 현재

산에서 나오는 침출수와 매립된 불법폐기물에 대한 사후처리를 관리하고 있는데

주민들을 마을로 침출수 유출이 계속 되고 있어 “00업체가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무단으로 방류를 하고 있다고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체는 본인들은 공동책임이 있는 폐기물 배출업체들이 사후처리에 대한 돈을

주지 않아 현장 관리가 안 되는 것이라고 억울하다고 주장합니다. 침출수와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무려 3천억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실제로 돈을

부담해야 하는 불법 폐기물 배출 업체 중 책임지고 돈을 내고 있는 업체는 극히

일부였습니다. 이를 감독해야 할 환경부는 강력한 제재도 하지 못하고 마땅한 채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법폐기물 약 150만 톤 중 지금까지 처리한 양은 3천 톤. 지금처럼 속다라면 앞으로

모두 치우는데 200년 넘게 걸리는 상황입니다.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공포 속에서

주민들은 오늘도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