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그것이 알고싶다 해남 암매장 살인사건 임사장 박사장 현과장 시신 없는 암수 살인사건 세명의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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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 지금까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한 남자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한 여성이 술자리에서 지인에게 과거 살인사건에 가담했다는 말을 들었고 그 내용을

경찰에 신고를 한 것입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몇 달 뒤에 세 명의 피의자가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체포 후 자신들의 범행을 자백한 피의자들. 이들의 자백으로 2004

갑자기 사라진 한 남자의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체포된 피의자는 당시 내연 관계에 있던 임사장과 박사장 그리고 이들의 수행비서인

현과장이었습니다. 피해자는 2004년 당시 22살로 세 사람과 동업을 했습니다. 체포된

피의자들은 피해자가 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사무실로 찾아와 행패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경찰에 의하면 피해자의 행패에 두려움을 느낀 피의자들이 그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이고 잠들게 한 뒤 목 졸라 살해했고 시체를 전남 해남군에 있는 야산에 암매장을

했다고 합니다.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절단하고

시신을 삽으로 내리쳐 신체를 훼손해 그 위에 염산까지 뿌리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피의자들이 암매장 했다는 장소에서 3개월 동안 6차례 걸쳐 대대적인 작업을 했지만

시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피의자들은 범행에 가담한 사실은 모두 인정하고 있지만

목을 조른 사람이 서로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한과장이 잠든 피해자의 목을 졸랐고 본인은 피해자의 다리를 잡고 있었다는 박사장.

 

 

그리고 박사장이 피해자의 목을 졸았고 자신은 너무 놀라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고

주장하는 한과장, 그리고 본인은 살해 현장에 없었고 사신 유기에만 가담했다는 임사장.

과연 이들 세 사람 중에 누구의 말이 진실인 것일까요.

조사가 진행 중이던 20113월 박사장과 대질조사 후 다음날 출석하기로 했던 한과장이

도주를 했습니다. 도주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억울하다, 잡히면 죽어버리겠다는 말으

남겼다는 한 과장. 그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 행방을 알 수 없습니다.

세 명의 피의자 중 박사장만 유일하게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세 사람의 비밀을 추적하던 제작진은 수감 중에 있는 박사장을 만나 보았습니다.

 

 

오랜 설득 끝에 입을 연 그는 사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도주한 피의자 한과장, 얼굴과 목소리까지 바꾸며 살아가는 여자 임사장. 이들이 숨긴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방송에서는 시신 없는 살인사건인 해남 암수 살인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알아보고 피의자들을 추적해 진실을 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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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