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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과 기와]

경남 사천에 있는 한 타일 공장에서는 타일 도안 제작부터 안료 제작, 인쇄, 가마 작업까지

사람의 손으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맞춤제작 타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타일을 만들기 위해서 작은 결함까지 찾아내는 작업자들은 860도가 넘는

커다란 가마 옆에서 타일이 마르면 인쇄가 안 되기 때문에 선풍기조차 켜지도 못하고 일을

합니다. 계속 떨어지는 땀방울이 타일에 떨어지는 순간 안료가 번져 불량 타일이 되기

때문에 더욱 주위 해야 합니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는 타일 시공자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시공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타일이 어긋나면 소비자가 다칠 위험이 있어 마치 자신의 집처럼

신경 써서 시공을 하고 있는 시공자들. 무엇보다 안전도 중요하지만 보기에도 완벽한

시공을 위해서 전체적인 모습을 예측하여 붙였던 타일을 떼어내어 다시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닥 시공을 끝내고 시공자들은 아트월에 사용될 높이 2.4m 무게 50kg

대형 박판 타일을 성인 남성 3명이 들어 올립니다. 크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없어 계단으로 옮겨야 합니다벽에 타일을 붙일 때에는 더 안전에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벽에 있는 타일이 떨어지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경남 창원에는 아주 특별한 기와가 있습니다. 기존 한옥에 사용된 기와를 철거해서 다시

수거해 분쇄, 가공 후에 벽돌 모양으로 가공한 신개념 기와는 하나하나 다른 색을 띄고

있어 기와 특유의 고풍스러움을 살리고 동시에 현대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5층 건물 높이의 건물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10여명의 시공자들이 하루 1000장 정도를

붙여야 열흘 안에 공사를 끝낼 수 있습니다. 시공자들은 시간도 잊고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완공 하고 나서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기분이라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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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