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다큐3일 황학동 주방 가구거리 72시간 다큐멘터리 3일 업소용 가정용 주방기구용품 폐업 철거 중고물품 판매 폐업철거전문업체 창업 물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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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주방, 가구거리 72시간]

황학동 주방, 가구거리는 1980년부터 황학동 중앙시장 뒤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은 주방기구와 가구 특화거리입니다. 450여 개의 점포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업소용, 가정용 주방기구용품과 다양한 가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창업을 하는 가게

주장설비 상담과 시공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폐업 철거- 중고물품의 상품화- 개업

순환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계속 되는 경기불황에 폐업을 하는 음식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바빠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폐업철거전문업체입니다. 경기가 나쁘다는 것을 직접 느끼고 있는

조현래 씨는 폐업철거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철거 작업을 한 달에 30

데도 못 했는데 요즘은 한 달에 100군데 정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폐업한 가게의 물건들은 황학동으로 갑니다. 도착한 물품들은 중고라는 이름으로 황학동

상인들의 손끝에서 새 단장을 시작합니다. 길거리에서는 중고의자를 수리하고 중고물품을

구석구석 닦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필수코스가

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작은 그릇부터 주방기구, 가구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황학동에서는 기성품을 가지고 원하는 물건으로

제작까지 해주기 때문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곳 상인들은 보통 20년 동안 한자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황학동 상인들 손끝에서

재탄생되는 제품과 자영업자들의 아픔을 헤아려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이곳에서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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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