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다문화 고부열전 며늘아 이혼한다는 말은 참아줘 강정님 1인3역 시어머니 며느리 파잔다 태국 며느리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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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강정님 씨는며느리 파잔다 씨가 툭하면 이혼하겠다고 말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습니다. 파잔다 씨는 15년 전 태국에서 남편의 사랑 하나만 믿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며 한국으로 온 그녀는 첫아이를 낳고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하는 일마다 운이 안 따랐는지 실패를 하고 급기야

생활비를 한 푼도 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돈을 벌기 위해 서로 떨어져 살아야만 했고, 이런 상황에서도

남편은 집에 돈 한 푼 제대로 주지 않았습니다. 부부는 싸움이 잦아졌고 급기야

며느리는 이혼서류까지 들이밀며 집안의 한바탕 뒤집어 졌습니다. 15년째 아내

혼자 벌어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며느리, 더 버틸 자신이 없다는 며느리의 마음을

시어머니는 잡을 수 있을까요.

 

 

결혼 15년 차지만 남편과 함께 산 세월은 3년도 되지 않는다는 피잔다 씨. 남편이 하는

일은 잘 풀리지 않았고 파잔다 씨는 결혼 15년 동안 생활비를 벌며 교육비까지 혼자

마련하기 위해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가장 노릇을 하지 못하는 아들을 대신해 시어머니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며니리와

손주들을 보살피느라 바쁩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 집안의 장판부터 벽지까지 살피고

다니고 손주들 용돈과 며느리 집 먹거리까지 시어머니는 아들을 대신해 13역을

하며 물심양면으로 며느리를 돕고 있지만 며느리의 불만은 점점 더 커져만 갑니다.

 

 

이혼한다는 말을 달고 사는 며느리와 그런 며느리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시어머니.

과연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고향 태국에서 며느리를 위로하고 더는 이혼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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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