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영재발굴단 박준석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13살 초등학생 준석 군 10000권 독서 영재 지식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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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에서는 자신의 불행에 굴하지 않고 착한마음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준석 군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준석 군은 국회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한 유일한

초등학생입니다. 초등학생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차분한 말솜씨와 자기 생각을 직접

정리한 글까지 자신이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어른들은 준석 군의 발언이 계속될수록 고개를 숙이고 어느새 회의장은 참석자들의

눈물을 흘리며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과연 이제 13살 된 박준석 군이 회의에서 한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준석 군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은 놀라고 말았습니다. 준석 군의 집은 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하게 쌓인 책들을 볼 수 있었는데 책이 무려 8천 권이 넘는다고

합니다. 또래 아이들은 게임을 좋아하지만 준석 군은 사회, 인문, 과학, 예술분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자신의 생각을 기록한

독서록이 1~2학년 때만 2500여 권이 넘습니다. 준석 군은 책을 통해서 얻은 자신만의

지식은행을 만들어 언제든 꺼내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수많은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아하게 된 분야는 바로 역사입니다. 준석 군은 책을 통해서

역사적 지식을 해설사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을

화나게 하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경제보복에 대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일상에서 NO JAPAN을 실천하고 광화문 촛불 집회에도 나가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일본에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준석 군의 어머니가 바구니에서 각종 약들을 꺼내 준석 군에서 건네주고 준석 군은 익숙한

듯이 약을 받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준석 군이 먹는 약은 알약에 가루약,

약물흡입까지, 바구니에 담긴 많은 약은 준석 군이 먹는 약으로 많게는 7종류의 약을

한꺼번에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은 약을 먹은 뒤 평소처럼 침대에서 책을 읽던 준석 군이 급하게 엄마를 부릅니다.

고열과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과연 준석 군의 몸 상태는

어느 정도일까요. 준석 군에게는 12년 전 누구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참혹한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준석 군의 어머니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준석 군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잃고 지금도 고통 속에서 살고 있게 한 사건인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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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