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세상에 이런일이 생수통에 담배꽁초 모으는 할아버지 성상효 나무 배 모형 만드는 남자 천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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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모으는 할아버지- 성상효]

특이한 괴짜 수집가가 있다는 제보로 제작진은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새벽 일찍

거리에 나와 무언가를 모으고 있는 주인공, 매일 동네를 돌아다니며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고 있는 성상효(80)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할아버지의 주차장 담벼락은

담배꽁초로 가득한 생수통이 줄지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면 온통 꽁초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2015년부터 모의기 시작한 통이

무려 254개나 됩니다. 한 통에 들어가는 꽁초만 5천여 개가 넘습니다. 과연 할아버지가

이처람 많은 담배꽁초를 모으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51월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되면서 수많은 꽁초가 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과거 환경미화원이었던 할아버지는 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담배꽁초를 거리에 버리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꽁초를 주워 모으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을 곳곳에 스무 개가 넘는 재떨이를 직접 설치했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할아버지의 열정을 방송을 통해 함께 합니다.

[배 모형 만드는 남자]

방송에서는 8년 전 나무로 만든 배 모형으로 깜짝 놀라게 했던 주인공 천해룡 씨를

소개했습니다. 당시 실제 배와 똑같이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오늘은

더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의 집은 집인지 아니면 조선소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실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타이타닉호부터 최신형 여객선들까지 그리고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최초의 여객선 금성호, 오징어배, 세종대왕 이지스 구축함까지 모두 집으로 옮겨

놓은 듯합니다. 매일 꾸준하게 배를 만들어 온 결과 바다에 떠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만들 수 있을 경지에 올랐다고 합니다. 20년 동안 끊임없이 배 모형을 만들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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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