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RSS FEED

인절미 크림빵 맛의 비법은 바로 반죽에 있습니다. 밀가루보다 찹쌀가루와 쌀가루의 비율을 높여서 반죽을 하고 빠으이 색과 모양을 잡아주는 유화제나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로지 천연발효종으로만 만들어 더욱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빵 안에 들어가는 인절미 크림도 아주 특별합니다. 옥수수 전분과 조청을 넣어 생크림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더욱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콩가루는 어머니가 직접 농사지은 햇콩을 갈아서 만들어 신선함과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인절미와 빵의 만남, 인절미 크림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강릉빵다방을 찾아가 봅니다.

오늘저녁 강릉 인절미크림빵

■ 용화횟집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포로 73

0507-1472-8091

거제에서 10년 전부터 채취해 먹기 시작한 코끼리 조개는 청정 거제 앞바다에서 가장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깊은 바다에 살고 있어 전문 잠수부가 아니면 잡기 어려운 코끼리 조개는 손질할 때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성포항 앞에는 52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숙 사장님은 거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코끼리 조개 한 접시를 선사하는데 마치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코끼리 조개 한 상을 만나 봅니다.

이만기가 코끼리 조개, 왕우럭 조개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은 횟집은 <용화횟집>입니다. 이곳은 식당에서 거제 앞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코끼리 조개 한 상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동네한바퀴 거제 코끼리조개 한상

■오미자가든

경남 거제시 옥포대첩로 272-10

0507-1322-3889

식당 주인은 5년 전 퇴직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하섭 씨와 아내 오미자 씨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식당 총괄 매니저를 맞고 있는 사위 정순찬 씨도 있습니다.

폐업 위기에 있던 식당을 살린 사위, 5년 전 공사장 인부들을 위해서 식당을 시작하려던 계획이 무산되고 빚더미에 앉았을 대 사위는 아내의 간절한 부탁에 바로 다음 날 살던 집을 정리하고 처갓집 빚을 대신 갚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요리 학원을 다니며 식당 메뉴의 레시피를 개발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오리불고기 삼밥 정식”입니다.

사위의 지휘 아래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서 연습을 하고 있는 부부는 처가살이도 불사하고 도움을 준 사위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만기는 온 가족의 눈물과 노력이 담긴 오쌈정식을 맛봅니다.

동네한바퀴 토스트 가게

■순자토스트

경남 거제시 옥포로 250

0507-1374-2579

10여년 전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토스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 정성으로 만들어주던 기억을 그대로 시작한 장사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토스트 맛집이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장사를 하며 심심하거나 힘들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24시간 곁을 지켜주고 있는 남편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만들어 준 토스트를 먹고 지금까지 건강하다는 남편의 투박한 말에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다정하게 말 한마디 건넬 여유도 없이 바쁘게 살았던 노부부가 이제 서로의 껌딱지가 되어 남은 세월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동네한바퀴 토스트 가게

손태진과 함께 나주곰탕 맛집으로 찾은 곳은 <노안집>으로 이곳은 3대에 걸쳐 곰탕을 만들어 오고 있는 곳입니다. 나주곰탕의 특징은 뼈를 우려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양지와 사태 등 살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노안집> 곰탕은 토렴을 해서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데 맑지만 깊은 맛을 내는 국물에 밥을 넣고 수육과 함께 다진 양념에 계란 지단을 고명으로 올려서 손님들에게 제공됩니다.

곰탕에 새큼한 깍두기를 올려서 먹으면 나주곰탕이 왜 전국적으로 유명한지 깊은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맛집으로 인정 받는 것은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고 가게 입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문한 기록도 볼 수 있습니다.

전현무계획 나주곰탕 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