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80대 노부부의 러브스토리 마라톤 부부 서광수 신영옥 김천 백발의 거리악사 김정일 토끼 실종사건 50년만에 만난 첫사랑 정찬덕 이상숙 부부 864회
2015. 11. 5. 15:11 from 카테고리 없음<세상에 이런일이 864회 방송정보>
1, 마라톤 부부
부산에 부부동반 마로톤으로 414회를 완주한 부부가 있다. 올해 15년째 함께 마라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은 71세 서광수,65세 신영옥 부부다.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운동을
하고 있는 부부 아침운동으로 30km를 달리고 있다. 아내는 엄마이자 며느리, 학교 선생님으로
그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오늘 부부의 마라톤 인생을 함께 한다.
2, 백발의 거리악사
74세의 김천의 거리악사 김정일 할아버지. 김천에서 할아버지는 10년째 사람들에게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장소가 어디든 자신의 음악을 듣는 사람이 있어으면 어디서라도 음악을
연주 한다.기타.키보드,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아내는 할아버지의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꼼꼼히 챙겨주고 있는 든든한
코디네이터다. 특히 아내는 7년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힘겨운 암투병 중에 있다.
아픈 아내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오늘도 아내를 위해서 웃음을 선사한다.
3,토끼 실종사건
경기도에 있는 한 초등학교 토끼체험장에 있는 토끼가 계속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남아 있는 토끼들은 온 몸에 상처가 나있고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18마리의 토끼가 있었는데
지금은 5마리 토끼가 남아 있다. 심하게 상처를 입고 사망을 하거나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진
토끼도 있다. 하지만 토끼장에는 외부에서 들어 올 수 없게 울타리가 있다.
도저히 외부에서 들어 올 수 없는데 어떻게 토끼들이 죽거나 사라지게 된 것일까?
과연 토끼체험장에는 무슨일들이 발생을 하고 있는것일까?
4, 80대 노부부의 러브스토리
50년만에 첫사랑은 다시만난 80대 노부부가 있다.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81세 이상숙 할머니와
할머니 곁을 지키고 있는 84세 정찬덕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이다.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돌보기 위해서 올해 6월에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했다.할머니를 위해서
식단도 짜고 식사 후에 마사지까지 풀서비스로 할머니를 돌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치매까지 와서 잠시라도 할아버지가 옆에 없으면 않될 정도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20대 초반 같은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사랑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할머니의 부모님 반대로
서로 헤어져야 했다. 그렇게 서로를 잊고 50년을 살아 왔다. 그 뒤로 서로의 배우가를 잃고
다시 만나게 된 두사람.할머니는 자신의 몸이 아프기 때문에 할아버지를 계속 거절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노력으로 할머니의 마음을 열은 것이다. 50년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오늘 노부부의 러브스토리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