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도인의 탄생 자연인 허하형 도사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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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도인의 탄생 자연인 허하형]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속 깊은 곳에서 도인처럼 살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 소리를 따라 도착한 곳은 수염이 허리까지 내려오는 백발을 하고 계곡에 물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책을 읽고 있는 자연인 허하형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공자와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꿰고 있고 주변에 사소한 것 하나에도 사물의 이치와 깨달음을 이야기하는 도인 중에 도인입니다. 이곳으로 오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돈을 따라 살았습니다. 평범한 농사꾼이던 그가 산골 도인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린 시절 농사를 지었던 부모님,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농사를 지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인은 농사보다 공부에 더 많은 관심이 있어 항상 배움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가난해서 못 배운 설움을 떨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운 것은 농사일이라 농사로 돈을 벌겠다며 형과 함께 고소득 작물인 파인애플 농사를 시작했지만 우리나라 기후와 맞지 않아 실패를 했고 그 뒤로도 계속 실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남아 있지 않은 땅을 팔고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형제, 하지만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돈마저도 사기로 잃게 되었고 형제는 선산에서 생활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마음껏 공부 하고 싶어 돈을 벌기위해 발버둥 쳤지만 그럴수록 실패를 하고 말았던 자연인은

아무것도 없는 산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이 주는 것들로는 풍족하진 않아도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었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에 그가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형과 함께 산 생활에 적응하며 글공부를 하면서 지냈던 자연인. 하지만 12년 전 형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서기를 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을 비무도인이라고 부르며 38년 베테랑 산사람의 포스를 뽐내고 있습니다. 오직 독학으로 쌓은 요가와 죽순을 따서 된장 국수를 만들고 붓으로 대나무를 그려내며 산속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무려 38년 이라는 긴 세월을 산속에서 살고 있지만 앞으로 시간이 더 기대된다는 자연인 허하형 씨를 만나 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소진호 내 젊은 날의 숲 도깨비 무덤>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소진호 내 젊은 날의 숲 도깨비 무덤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소진호] 자연인 소진호 씨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험한 산길로 흙과 나무를 나르며 산속에 집을 지었습니다. 지금은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30년째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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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