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명문대 의대생 사칭남 연대 의대생 인턴 사칭남 남자친구 박씨 다정 주하 씨 신촌 이대 활동 세브란스 출입 통제 알바생

[궁금한 이야기Y- 명문대 의대생 사칭남]

오늘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자신을 명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중에 있다고 사칭을 하고 다니던 남자의 정체에 대해서 밝혀 봅니다. 다정(가명) 씨는 명문대 의대를 나왔다는 박 씨와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박 씨는 카이스트를 다니다가 명문대 의대로 편입한 수재로 자신을 아껴주며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운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다정 씨는 최근 한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글의 내용은 “자신을 의대생으라고 사칭하는 한 남성이 수많은 여성들과 연애를 하고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그 남성이 바로 다정 씨의 남자친구였던 것입니다. 자신의 남자친구 박 씨와 너무도 닮았서 놀란 것도 있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게시글을 잃고 충격에 빠진 사람은 다정 씨뿐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하 씨 또한 자신을 카이스트 중퇴하고 명문대 의대로 편입했다는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하 씨의 남자친구도 게시글의 사칭남과 너무나 닮은 것입니다.

 

 

 

과연 정말 두 여자의 남자친구가 명문대 의대생을 사칭하고 다니며 여성들을 농락하는 의대생 사칭범이 맞는 것일까요? 하지만 아직도 여성들은 그 남자가 사칭범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남자의 주변에는 늘 해당 대학에 다니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 씨는 매일 병원에 간다며 정장을 입고 하숙집을 나섰다고 합니다. 그의 지인들은 병원 앞에서 박 씨를 자주 만났고 그가 전문의와 통화하는 모습도 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박 씨가 출근했던 병원에는 어느 누구도 박 씨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병원 의료진 명단에도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박 씨는 몇 년 전 초중고생들의 진로 상담을 해주는 봉사단체에 의대생이라며 참여해 강연을 하고 돈을 받아 사기죄로 벌금형을 받았던 사실도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가 들어났음에도 지금도 사칭 행각을 계속하고 있는 박 씨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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