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당진 꽈배기트럭 부부 가수 꽈배기 홍순 김정화 트로트 가수 소리꾼 옥수수 효소꽈배기 연락처 위치 당진 농협 주차장 택배 주문 구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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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한 시골마을에서는 고소한 꽈배기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한 겨울 추위에도 꽈배기를 만들고 있는 임홍순, 김정화 부부는 올해 60세를 맞았습니다. 자식들은 모두 성장했고 이제는 한숨 돌려도 좋은 나이에 추운 겨울 꽈배기 트럭에서 꽈배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부부는 이제 꽈배기를 만든지 4달이 되었습니다. 난생처음 하는 장사에 대충 꼬아 만들면 되겠지 싶었던 꽈배기는 처음 만들 때 기름에 넣으면 매듭이 풀리고 손님들에게 꽈배기 파는 것도 부끄러워 목소리가 기어들어갔습니다.

 

부부의 꽈배기 트럭은 농협 근처 주차장에서 농협의 허락을 받고 장사를 하는데 단속반이 와서 차를 빼라고 요구하고 주차장 자리를 차지 말라는 주민들의 민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부의 꽈배기 트럭은 정해진 자리가 없어 쫓겨 다니는 신세입니다.

 

나이 육십에 거리에서 힘들게 꽈배기를 만들고 있는 부부는 노래 한 자락을 부르며 시름을 떨쳐 보냅니다

부부는 꽈배기 장사는 처음이지만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가수입니다. 남편 홍순 씨는 트로트 가수로 아내 정화 씨는 소리꾼으로 평생 부대 위에 올랐습니다.

 

홍순 씨는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해 행사장을 다니는 생계형 가수로 9년 전 방송국 노래자랑에서 상까지 받았습니다. 아내도 무대에서 잔뼈가 굵었습니다. 서도 소리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에 경기민요까지 부르는 소리꾼입니다.

 

■ 당진 임홍순 김정화 부부 꽈배기트럭

<옥수수 효소꽈배기>

010-6205-5641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사라져 다양한 일을 알아보았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고 부부는 집 살 때 받은 대출금과 생계를 위해서 거리로 나서야 했습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두 번째 인연입니다. 부부는 지역 축제 초대 가수로 노래하다 만났습니다. 홍순 씨는 사별을 했고 정화 씨는 결혼해 아들딸을 낳았지만 이혼을 하고 오랜 시간을 혼자 살았습니다.

 

홍순 씨이 사업실패로 빚더미에 올랐던 부부는 공연장 바닥에서 잠을 자며 월세방에서 살며 겨우 방 하나 얻을 돈을 마련해 주인집 할머니가 주는 김치를 먹고 살았습니다. 부부는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왔던 것처럼 이번 고비도 반드시 이겨내리라 다짐합니다.

 

부부는 재혼을 하고 9살, 8살 남매를 낳았습니다, 홍순 씨와 재혼 할 무렵 중학생이 된 딸이 함께 살고 싶다며 엄마를 찾아왔습니다. 홍순 씨도 친딸처럼 함께 행복하게 살았지만 10년 전 서른을 앞두고 림프종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딸을 위해서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이곳 당진 시골 마을로 오게 된 것입니다. 텃밭이 있는 집을 구해 신선한 채소를 기르고 개복숭아와 다양한 약초를 효소로 만들어 딸에게 먹였습니다. 그 덕인지 딸은 건강해져 짝도 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

 

시골집을 구하느라 생긴 빚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대에서 노래를 하면서 천천히 갚으면 되겠지 했는데 오랜 시간 동안 수입이 없어 생계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정화 씨는 우울증까지 찾아왔습니다. 차라리 꽈배기를 팔고 나니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마이크를 대신해 꽈배기를 잡고 있는 부부, 꼬마 손님이 오면 귀엽다고 덤으로 주고 노인둘이 오면 부모님 생각에 꽈배기 한 봉지를 손에 쥐어 줍니다.  그동안 잘 살아온 덕에 친한 이웃들도 부부를 도와줄 방법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장사를 일찍 마치고 들어가라며 남은 꽈배기를 다 사주고 추운 날씨에 사람이 없으니 오늘은 쉬라고 전화를 해주고 아은 사람들을 동원해 장사하기 좋은 자리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부부는 주변 사람들의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다 “기부 항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매일 번 돈에서 일정 금액을 항아리에 모은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동사무소에 봉투를 건네고 부부는 부끄럽다며 줄행랑을 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무대가 아닌 거리로 나선 부부는 “나이 육십에도 못 할 게 뭐가 있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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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