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장병근 말 라 청국장 와플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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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00m에 말와 함께 살고 있는 자연인 장병근 씨가 오늘 <나는 자연인이다>

주인공입니다.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그가 와 함깨 하는 이유는 잡풀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풀 베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의 배설물은 거름이 되어 양질의

텃밭을 가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산속에서 실영적으로 집짓기 위해 컨테이너를

분리해 옮겨왔고 한 여름 더위에 컨테이너가 달궈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담쟁이넝쿨을

심었습니다.

산속에서 실용적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 산중 생존식인 청국장 와플을 주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20년 전에 산속 생활을 시작한 자연인에게 지금의 생활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해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자연인은 이제야 비로소 평안하다고 말합니다.

처음 산 생활을 시작할 때는 아내와 14살 아들 12살 딸과 함께 했습니다. 도시의 생활에

지친 부부는 용기를 내서 지리산으로 왔습니다. 아이들은 대안학교에 입학을 했고 부부는

소와 쟁기를 사용해 밭을 일궜습니다.

 

 

자연인은 상투를 틀고 갓을 썼고 도시의 문명에서 벗어나 돈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삶을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특히 가족을 기인 보듯이 구경하는

사람들의 시선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산속에서의 생활은 1년 만에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 상태로 도시로 돌아갈 수 없어 자연인은 고향인 지금의 산으로 왔습니다. 갓과 한복을

벗고 최소한의 돈을 벌 수 있는 작물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조금씩 자연생활에  안정을

 찾고 가족은 영원히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5 정도가  지나고 성인이

아들과 열여덟 딸이 지금까지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자신들이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 말은 자연인이

 아들의 나이일 때 자신의 아버지에게 하고 싶던 말이었습니다.

자연인의 아버지는 의사였습니다. 아들이 가업을 이어주길 바랬지만 자연인은 컴퓨터 조립

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당시 조립식 컴퓨터가 인기가 좋아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하고

그 뒤로 자동차 정비소에 취직해 열심히 일을 시작했지만 건강이 악화되었습니다.

아들과 딸, 그리고 딸 옆에 잠시 함께하겠다는 아내를 보내주고 도시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바라고 있습니다도시의 삶이 힘들고 지리산 생활이 불편했고

가족이 떠날 때 깊은 상실감에 빠졌던 것도 모두 욕심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자연인은

 이제야 비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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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