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다큐3일 가파도 청보리 축제 청보리밭 해산물 먹거리 전복 홍해삼 뿔소라 용예 해녀 문화 다큐멘터리 3일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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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익을 무렵- 가파도 72시간]

제주 서귀포 모슬포에서 남쪽을 약 5km 떨어진 가파도. 이곳은 지금 청보리가 봄바람에

파도처엄 일렁이며 수평선의 푸른 바다와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섬 한 바튀

도는데 약 1시간도 걸리지 않은 작은 섬에는 매일 2천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마라도 사이에 있는 섬은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던 조용한 섬이

었습니다. 그런데 2008년 청보리축제 이후 가파도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전 9, 첫 배를 타고 가파도에 관관객들이 들어오면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봄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는 초록빛 파도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가파도 주민들이 준비한 가파도산

해산물 먹거리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합니다. 축제을 하는 동안 가파리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직판장에는 그날 해녀들이 잡은 전복과 홍해삼, 뿔소라 등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파도 청보리는 200년 전 개간 허가 함께 유입되어 오랜 세월 동안 가파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지어온 보리농사, 청보리밭에는

이들의 세월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청보리밭은 농사를 짓는 이에게도 구경하는 이에게도감사한 존재입니다.

가파도에 청보리가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을 잊지 못해 이곳에 정착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파도는 바람과 파도가 세기로 유명합니다. 거센 파도와 함께 억척스러운 세월을 견뎌낸

해녀들.

 

 

비록 물질하는 것이 힘들고 고되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바다에 대한 기대와 감사가

느껴집니다. 방송에서는 가파도만의 독특한 해녀 문화와 이야기를 사랑하는 용예 씨는

매일 가파도 바다 해녀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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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