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척동에 있는 <명랑국물족발부대찌개>에서는 이색적인 족발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족발이 물에 잠겨 있을 정도로 육수를 부어 “국물족발”이라는
메뉴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고 지금까지 먹었던 족발이라고 하면
부드럽고 쫀득한 맛의 족발을 떠올리지만 이곳에서는 국물맛이 환상적인 족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육수는 10가지가 넘는 한약재와 신선한 채소를 우려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약불을 유지하면서 육수가 끓어 김이 올라오면 고기를 적셔 따뜻하게
먹으면 됩니다.
[투. 맛, 취- 국물족발 vs 돈스갈비]
■ 국물 족발- 명랑 국물 족발부대찌개
서울 구로구 고척로 237 부성빌딩
02-2688-2207
■ 돈스갈비(치즈돈가스+ 스파게티+ 매운갈비찜)
-인천뚝배기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 106번길 6
032-507-4836
국물족발을 국물에 찍어 먹으면 한약재향이 퍼집니다. 그리고 맛이 담백하면서 달콤해
건강해 지는 느낌까지 받는 맛입니다. 이곳 국물은 장사를 시작 한 뒤로 한 번도
육수를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생족만 사용하며 그날그날
판매할 양만 준비를 해서 족발이 다 소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자를 이용해서 족발의
색깔도 예쁘게 되고 소화도 잘 됩니다.
부평에 있는 <인천뚝배기>에서는 치즈돈가스와 스파게티, 매운갈비찜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돈스갈비”라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바삭한 치즈돈가스를 국물에 찍어
먹고 조금 더 조려서 매운갈비찜을 먹으면 한 가지 메뉴에 3가지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색다른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돈가스와 갈비찜, 스파게티를 모두 먹고 난 뒤
남아 있는 국물에 밥을 볶아서 먹으면 완벽하게 돈스갈비를 먹는 것입니다. 약간 배가
부르더라도 꼭 볶음밥까지 클리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