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외식생활- 대왕갈비탕 vs 서산식 요일백반]
경기도 안산에 있는 <갈비의 신>에서는 정성으로 만들어 낸 갈비탕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은 제대로 된 갈비탕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갈비탕이 한 그룻에 단돈 6900원에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은
갈비탕 한 그릇을 먹으려면 최고 12000원 이상은 줘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단돈 6900원에
갈비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그냥 갈비탕이 아니라 대왕갈비탕을 먹을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 갈비의 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다리간 3길 21-1
031-481-9047
■ 서산 쉼터식당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8-39
010-6740-7267
대왕갈비탕에 들어가는 갈빗대 길이만 무려 22cm입니다. 갈빗대에는 부드러운 갈빗살과
기름기를 모두 제거해 그 맛이 더욱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담백한 육수까지 함께 하면 맛과 영양, 크기도 모두 만족할 정도의 갈비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충남 서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백반 맛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서산식 요일백반”을 하고
있는 곳으로 서산에서도 한참 외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올해 67세 주인장이
자신이 어렸을 때 먹었던 음식으로 구성한 서산식 향토 백반을 먹을 수 있습니다.
더 좋은 것은 요일마다 메인 음식이 변경되고 있는 것입니다. 늙은 호박과 새우를 넣고
자작하게 끓인 찌내와 배춧잎과 젓국을 넣으 만든 서산식 게국지. 들깨를 넣어 무친 무나물
등 다양한 음식들을 7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