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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창원 김밥 달인]

창원에는 오랫동안 창원의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안집 김밥>이라는 곳으로 고모의 비법을 그대로 이어받아 김밥을 만들고 있는 강정혜 달인이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강정혜 달인은 식초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김밥 하나에 들어가는 정성이 정말 대단합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밥부터 어느 것 하나 정성이 안 들어가는 재료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정성으로 만들어 낸 김밥을 물국수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시장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안집김밥의 노하우를 만나 봅니다.

 

요즘은 다양한 김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다양하게 만들어 내기 때문에 분식의 대명사로 알고 있는 차원에서 벗어나 요리로 승화시켜서 만드는 곳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김밥은 떡볶이, 순대 등과 함께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먹어왔던 김밥으로 김밥의 제대로 된 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안집김밥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서로 116번 길 17

055-288-4864

 

 

<안집 김밥>에서 김밥을 만들고 있는 강정혜 달인은 무려 35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 곳에서 계속해서 장사를 해 오고 있어 단골손님들도 상당히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메뉴는 김치김밥, 전통 김밥 이렇게 김밥 종류는 두 가지로 먹을 수 있고 여기에 국수와 떡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밥은 1인분에 2줄씩 4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 1줄에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판매하고 있는 김밥에 비해서 너무나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요즘 김밥 한 줄을 사 먹으려고 해도 보통 4000원~5000원은 기본으로 줘야 합니다. 뭐~~ 김밥 안에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가격이 터무늬 없이 너무 올라가 있어 김밥이 김밥이 아닌 것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달인의 정성이 가득 들아간 맛있는 김밥을 한 줄에 2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창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행운이 아닐까 합니다.

 

<안집 김밥>은 상당히 작은 규모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포장을 해서 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래도 가게에서 먹고 가야겠다는 분들은 너무나 좁은 공간에서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포장을 해서 집에서 아니면 차 안에서 그것도 아니라면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가볍게 먹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런데 김밥을 가게에서 먹고 가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안집 김밥>에서는 김밥을 주문하게 되면 고추와 깍두기 등 반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단무지 정도가 나오는 것에 비해서 고추가 나와서 상당히 새로운 조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안집 김밥>은 아주 작은 김밥집입니다. 그리고 식당 안에 테이블도 없이 긴 탁자 하나에 의자 4개 정도가 전부인 곳입니다. 그렇다고 김밥을 보더라도 그냥 우리가 근처 김밥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비주얼입니다. 하지만 강정혜 달인이 만들어 낸 김밥은 그 안에 또 다른 맛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정성으로 만들어 이곳을 찾고 있는 손님을 위해서 정말 정성으로 만들고 있다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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