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실화탐사대 롯데 계양산 불법 개농장 식용견 농장 땅주인 누구 신격호 명예회장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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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양산 땅 불법 개농장 식용견]

<실화탐사대> 롯데 땅에 있는 불법 개농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개농장이 있는 곳은 계양산 둘레길에 있는 곳으로 이곳은 개소리가 가득합니다. 소리의 근원지인 개농장 문은 철문으로 닫겨 있고 그 안에는 무려 200마리가 넘는 대형견들이 개장에 갇혀 짖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 개농장은 2017년 계양구청이 불법 시설로 규정해서 철거를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철거를 위해서 개를 도살하려는 개농장 주인을 먹은 것은 동물보호단체였습니다. 이들은 8월 말까지 개농장에 있는 모든 개를 입양하겠다고 하며 3300만원을 주고 계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8월 말까지 개를 빼지 못해 개농장 주인은 지금까지 벌금을 계속해서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대 계양산 개농장 일대 땅이 롯데구룹 신격호 명예회장의 땅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장주는 롯데로부터 땅을 임대 받아 1990년부터 개농장을 운영했던 것입니다. 현재 롯데 상속인들은 부지를 돌려달라며 개농장 주인에게 명도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동물보호단체는 롯데가 불법 개농장에 대한 간접적인 책임이 있다며 하며 기업에 일부 후원을 요구했지만 롯데에서는 상속인의 사유 재산으로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합니다. 롯데그룹 홍보팀에서는 계양산 토지는 창업주 개인 소유의 땅으로 회사의 개입에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농장에서 사육되는 식용견은 가축으로 분류돼 현행법상 구조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이기 때문에 불법 개농장이라도 시설 관련 처분만 받고 정부나 지자체가 개를 구조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불법 개농장 문제는 이해관계의 당사자 간 협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불법 개농장이 있는 땅은 신격호 명예회장이 1978년 구입을 한 곳으로 2009년 신 회장은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하기 위해서 진행하며 인천시로부터 허가를 받았지만 난개발 방지와 주민 반발로 2012년 취소가 된 땅입니다. 이후로 롯데에서는 허가 취소 불복 소송을 냈지만 2018년 대법원 상고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개농장 주인은 롯데측과 이야기를 다 끝냈다며 자신의 개농장은 불법이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1992년 신격회 회장 측근과 계약을 했고 임대료도 냈다고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계약은 구두로 이워졌고 임대료 증빙 자료도 공개도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과연 계양산 롯데 땅에 있는 불법 개농장에 200마리 식용견은 어디로 가야하는 것일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계양산 개농장을 둘어싼 이야기를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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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