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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수사 대상의 죽음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합니다.
현 정권에서 검찰 조사를 받다 사망한 수사 대상자는 모두 다섯 명입니다.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지난해 12월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자유한국당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채용 비리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과연 이들의 죽음 뒤에는 어떤 진실이 숨어 있는 것일까요.
이재수 사령관은 수사를 받는 동안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자신과 친한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극심한 괴로움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그는 강직하고 반듯한
사람이라 평가받았던 사람입니다. 그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육성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조진래 의원은 작년 6월 정계를 떠나 변호사로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의욕적으로 자문하고 대외 활동도 적극적이었다고 하는 그는 사망 당시 방 안에는
조진래 전 의원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충전기와 파란색 펜 한 자루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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