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태백 통리장 잔치국수 박춘희 김이수 부부 장터 국수집 통리장 열리는 날 장터에서 놀아보자 한 판 한 달에 세 번 통리에서 500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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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장터에서 놀아보자, 한 판] 1,

 한 달에 세 번 통리에서

한 달에 세 번 축제장으로 변하는 마을이 있습니다. 백두대간에 펼쳐져 내륙과

해양을 아우르는 곳, 한 때는 발전했던 탄광 마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 하늘 아랫마을이라 불리는 통리 마을입니다.

통리 마을에는 5, 15, 25일 이렇게 한 달에 세 번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묵호항과 삼척항에서 오는 해산물과 산골에서 캐온

나물과 약초 그리고 주전부리까지 시골 장터에서 보던 골동품까지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통리장은 통리 마을에 신선한 외지 산물들과 장꾼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입니다.

 

 

통리장날이 되면 텅 빈 골목에는 빼곡하게 노점이 생기고 강원도 산골장을

구경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은 박춘희, 김이수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잔치국수 집

입니다.

특별한 식당이 없는 장터에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국수는 장날이면 최소 500그릇 이상 팔리는 인기 먹거리입니다. 과연

국수집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요.

사람 냄새, 계절 냄새 가장 먼저 맡을 수 있는 그곳에서 제대로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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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