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현재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 가장 바쁜 연예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모르파티” 주인공 김연자를
만나 봅니다. 제 3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역주행의 신화 김연자의 가수 일생을 함께
합니다. 그녀는 지금 인생에 있어서 세 번째 전성기라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80년대 “수은동”과 “아침의 나라에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 첫 번째
전성기라며 엔카의 여왕으로 일본 무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지난 30년 동안이
그녀의 두 번째 전성기입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아모르파티”로 누구나
좋아 하는 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녀 나이 60에 다시 한 번 찾아온
전성기인 것입니다.
다양한 행사에 초청될 뿐 아니라 최고의 인기 스타만이 찍을 수 있는 CF까지 처음
찍는 그녀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대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만 무대 밖의 그녀는 계란
후라이 하나 만들기 어려워 할 정도로 요리에는 재주가 없습니다. 그럴 것도 열다섯
어린 나이에 혼자 서울로 올라와 환갑이 넘는 지금까지 쉬지 않고 노래만 하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녀 곁에는 진심으로 그녀를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가족과
가족보다 더 가까운 팬들이 많습니다.
15살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가족에게 가장이었습니다. 자신은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한 것입니다. 그런 그녀는 요즘 너무나 행복합니다.
자식같이 뒷바라지하던 막내 동생이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아 돌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일본 활동 당시 많은 인기로 “엔카의 여왕”이라 불렸던 김연자. 일본 활동에 매니저로
일했던 그녀의 전 남편과 이혼을 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빈손으로 한국에
돌아왔지만 한국에서 제 3의 전성기를 맞으며 일본 활동에도 다시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그녀를 만들어 준 일본 팬들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일본 활동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제3의 전성기를 맞게 해준 “아모르 파티”, 그녀는 이제 “아모르파티” 작곡가
윤일상과 함께 “아모르파티”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노래에 도전을 합니다. 과연 그녀의
신곡은 어떤 곡이 탄생할까요. 다시 한 번 가수 김연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