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 공간의 힘 거실학습 도쿄대 의대 사토마마 공부법 74% 공부 장소 비법 꼬마과학자 윤하 동화작가 이수

<SBS스페셜> “내 아이, 아디서 키울까?- 2부 공간의 힘”에서는 아이들의 감성과

능력이 공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꼬마과학자 윤하와 동화작가 이수는 영재발굴단에도 소개가 됐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아이들입니다. 두 아이는 백 마디 말 보다 큰, 공간의 힘을 느꼈습니다.

윤하네 가족은 서울 아파트에서 경기도 외곽에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를 오고 나서 윤하는 자신의 속도로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수는 어린나이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책과 개인전을 열 정도로 남다른 감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동화작가입니다. 이수 또한 제주도로 이사를 오고 나서 잠재되어 있던

재능이 푹발했습니다. 매일 다른 길로 세상을 탐험하고 매일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변신하는 도화지 같은 집에서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집을 옮겼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로움을 느끼며 행복했던

것도 잠시 도시를 떠나 한적한 바닷가 마을로 이사온 윤슬이네는 다시 도시로 가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아파트 증간 소음에 시달리다 아이를 위해

시골 마을로 이사 온 서후는 자연에서 마음껏 뛰노는 것도 좋지만 친구를 그리워해

부모님들의 공간 고민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공간의 힘은 아이들 성적가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인 사토마마는 아이 넷을

전부 일본 명문대학교인 도쿄대 의대에 보냈습니다. 그래서 일본 학부모 사이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첫 번째 비법은 바로 공부방을 없애는

것입니다. 따로 공부방을 마련하지 않고 아이 넷을 모두 한 곳에서 공부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 도쿄대 학생들 74%가 공부했다는 이 공간은 어디

일까요.